[잡설] EBS 메디컬 다큐 보는데 너무 화가난다. 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다

89세 할머니를 모시는 29살 손자분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를 여의고 대학까지 보내준 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그걸 수발하는 청년의 이야기인데

이 청년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마음씨도 참 착합니다.

재주도 많아서 노래도 잘부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할머니하고 생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방송중에 갑자기 쓰러져서 머리를 움켜쥐는데...

나오는 말이 악성 뇌암으로 얼마 살지 못할거라고 나오네요..

부모도 뇌암 가족력으로 잃었다고.... 자기가 결혼안하고 자식 없는게 다행이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사람들한테 뭘 더 뺏어가려고 이러는건지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Feed]

신이 있다면 그건 악마새끼임이 틀림없습니다.

[아루피!]

이 모든게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ㅅ ㅂ

[라의일족]

하.... ㅠㅠㅠ

[홍사장이라부르쇼]

신을 믿으시나요?

[Octa Fuzz]

세상....ㅆㅂ....

[여닝구]

신은 없어

[아레아레]

영화 같이 누가 구해줬으면 .. ㅜㅜ
아 줸장 눈물날려고 하네 ..

[시넬]

그러니깐 신이 없는거죠 ㅋㅋㅋㅋㅋ

[사쿠라나코히토미김채원조유리]

이건 사람, 그리고 시스템의 잘못임.
뷰모가 뇌암으로 세상을 떠난 상태에서
저 청년에게 주기적인 검사를 받을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있었따면 이런 상황은 안왔겠죠.

[도미너스]

그래서 제가 세상이 개떡 같고, 신은 없다고 하고 다닙니다.
선한 사람은 상을 받고 살기 좋아여 하는데 현실은 안그렇거든요.
웃긴 건 이런 얘기 나오면 저를 세상탓 하는 루저라 욕하며 노력 타령하는 꼰대들이
나온다는 거죠... 젊든 늙든 꼰대는 메갈 일베랑 다 사라졌으면...

[채소골렘]

신은 있습니다. 인생사에 간섭을 안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