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59세 선생님의 중소기업 면접.jpg2024.10.02 AM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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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 개
내 지인 회사에 저 위와 비슷한 은퇴하신 모 기업 회장 출신 60대분이 입사 하셨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탑재하신 커리어 개쩌는 분이라 흥미로워서 채용했는데
아무래도 윗 생활이 길다보니 그런지 일단 실무 처리가 답답하고 무엇보다 말이 안통한다고...
그리고 뭔가 본인이 실수해서 무안한 상황이 발생하면 큰 회사는 어쩌고 저쩌고...
ㅈ소라도 나름 룰이 있는 법인데 눈높이가 다르다고 평가하던 듯.
추가로 당시 동료 회장들 모임이나 안부같은건지는 몰라도
전화가 많이 와서 자리를 수시로 비움.
재밌는 에피소드는 무역 관련해서 번역을 요청했는데 타 팀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답답하다는 피드백이 흘러나옴
이렇게 한 해 지나니까 스트레스였는지 이제 구글 번역 돌린다 함 ㅋㅋ
사람은 확실히 자리가 만드는게 맞는 것 같음.
자기의 그 능력이란게 수많은 인재가 만든 성과란걸 간과하고 있는거죠
인턴 ㅋㅋ
대기업 관리직은 중소기업 일반 사무직에서...일못함 그냥 타입이 달라서 못함
신사업!
  • Ezrit
  • 2024/10/02 AM 09:15
저거 결과는 좋기가 쉽지 않음
평생 대기업에서 살아온 사람이 ㅈㅅ에서 적응한다? 불가능함

대기업에 맞춰진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있는 것처럼
ㅈㅅ 기업 나름의 효율에 딱 맞는 시스템도 있는 거임
대기업에 길들여진 사람이 보기에 ㅈㅅ는 완전 엉망진창에 원칙도 없이 지들 맘대로 일하는 ㅄ으로 보일거임
ㅈㅅ 입장에서는 여기 현실 파악도 못하고 시스템과 원칙만 들먹이는 꽉 막힌 사람으로 보일테고;;;

대기업 능력자가 ㅈㅅ 팀장 같은 걸로 갔다가 현실도 모르는 이상적인 소리만 해서 팀원들이랑 갈등 생기는 사례는 산더미 처럼 많음...
대기업에서 일하다 ㅈ소오면 보통 적응 못하는데
저정도면 ㅈ소에도 적응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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