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ETC] 하루 12시간 수업? 힘겨운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2021.03.13 PM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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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6시 50분에 등교해서 밤 10시까지 야자를 했었습니다.

고3 때 급식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점심, 저녁 도시락 두 개를 싸들고 갔었죠.

학생 주임이 등교시간에 교문에서 두발 단속을 하는데 걸린 학생들은 교내 이발소에서 머리가 빡빡 밀렸죠.

그래서 학주가 뜨면 뒷문 담장을 몰래 넘어 들어오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야자는 당연히 강제였고 MP3나 PMP는 쓰다가 걸리면 압수당했죠.

다들 그렇게 3년을 버틴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댓글 : 2 개
평일 새벽 1시30분까지 야자 토요일은 저녁 11시까지 야자 일요일은 4교시 자율 학습 이었는데 학생 때 가장 큰 소원이 잠 원없이 자보는 거였어요.

요즘 학생들은 제발 그 나이 청소년이 누려 마땅한 학교 외 시간을 쥐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직장은 대체로 더 힘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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