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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生(い)きてるだけ(丈)でえら(偉)いよ 』 ReoNa
『 살아있는 것만으로 대견해 』 ㄹㅔ오ㄴㅏ
聞(き)いて、私(わたし)さ、こ(此)の前(まえ)自転車(ジテンシャ)にぶつかりそうにな(為)ったの
들어봐, 나말야, 이전에 자전거로 부딪칠 뻔 했었어
おじ(叔父)さん怒(おこ)って、「危(あぶ)ねえだろうが!前(まえ)見(み)て歩(ある)け!」って
아저씨가 화 내면서, 「 위험하잖니! 앞을 보고 걸어라! 」 라고 했어
でもさ、なん(何)か無理(ムリ)なの 顔(かお)上(あ)げる気力(キリョク)がな(無)いの
그런데 말야, 무언가 무리인 거 있지 얼굴을 들을 기력이 없는 거 있지
歩(ある)く元気(ゲンキ)もな(無)いの でも帰(かえ)んなきゃいけな(無)くて
걸을 기분도 아니야 그래도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는데
足(あし)って勝手(かって)に進(すす)まな(無)いんだな(為)って思(おも)った
발이 멋대로 나아가지 않네 라고 생각했어
横断(オウダン)歩道(ホドウ)のシマシマ(縞縞)、ひと(一)つ越(こ)えるのにも 3歩(サンビョウ)か(掛)かるの
횡단 보도의 줄무늬, 하나를 넘는 것도 3초가 걸려
最近(サイキン)毎日(マイニチ)こ(此)んなで ここ(此処)にガム(gum)落(お)ちてるなとか
요즘 매일 이래 여기에 검이 떨어져 있다 든지
空(そら)が晴(は)れてるのか曇(くも)ってるのかすらわ(分)かんな(無)いんだけど
하늘이 맑은지 흐린지 조차 모르지만
そうい(言)えば、そうい(言)えば 昨日(きのう)気付(キづ)いたんだよね
그러고 보니까, 그러고 보니까, 어제 깨달았어
マンホール(manhole)さくら(桜)だったんだー
맨홀이 벚꽃 무늬였구나 라고
聞(き)いて、たま(偶)にね、頑張(ガンば)ってみ(み)よう(様)って思(おも)う日(ひ)もあ(有)って
들어봐, 가끔씩 말야, 힘을 내야지 라고 생각이 드는 날이 있어
でもやっぱ(矢張)無理(ムリ)で、電車(デンシャ)で泣(な)いちゃって
그런데 역시나 무리여서, 전철에서 울어버렸어
顔(かお)ぐしゃぐしゃにな(為)っちゃって、こ(此)んなところ(所)で声(こえ)出(だ)すわけ(訳)いかな(無)いから
얼굴이 질척질척 해져서, 이런 곳에서 소리를 낼 수는 없으니까
我慢(ガマン)す(為)るんだけど、鼻(はな)も出(で)てき(来)て、しんどくて、うぅ、って
참아보는데, 콧물도 나와 버리고, 벅차서 엉엉 해버렸어
当(あ)たり前(ま)だけ(丈)ど、誰(だれ)も助(たす)けてく(呉)れな(無)くて 私(わたし)だけ(丈)一人(ひとり)み(見)たいな感(カン)じし(為)た
당연한 것이지만,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서 나만 혼자라는 기분이 들었어
駅(えき)着(つ)いたから無理(ムリ)やり(遣り)降(お)りたんだけど、しばら(暫)く動(うご)けな(無)くて
역에 다달아서 억지로 내려버렸는데도, 잠시동안 움직일 수 없어서
ホーム(home)の椅子(イス)に 座(すわ)ってたのね そしたら高校生(コウコウセイ)の男子(ダンシ)がわーってき(来)て
홈의 의자에 앉아버렸어 그러자 고고생 남자들이 우르르 와서는
む(向)こうで漫画(マンガ)の話(はなし)してるわけ(訳) それ(其)が聞(き)こえてき(来)ちゃって
저편에서 만화 이야기를 하는 거 있지 그게 들려와서
私(わたし)もそ(其)の漫画(マンが)好(す)きで読(よ)んでたんだけど、今度(コンド)アニメ(animation)化(カ)す(為)るんだって
나도 그 만화 좋아해서 읽었었는데, 이번에 애니매이션화 된다고 하네
聞(き)いて、私(わたし)ね、誰(だれ)にも言(い)わな(無)かったの 言(い)えな(無)かったんだけどさ
들어봐, 나 말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했었어 말하지 못 했지만 말야
なん(何)か、言(い)っちゃったらさ、こ(此)んなの大(タイ)したこと(事)な(無)いみ(見)たいな感(カン)じし(為)て
무언가, 말해봤자 말야, 이런 거 별 거 아니란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말야
みんな(皆)もっと辛(つら)いし、ほら、世界(セカイ)とか見(み)たらさ、食(た)べるもの(もの)とか
모두들 더 괴로워, 봐봐, 세계라던지 보면 말야, 먹는 것이라던지
寝(ね)るとこと(所)か困(こま)ってる人(ひと)だってい(居)るわけ(訳)じゃん
자는 곳이라던지 곤란해 하고 있는 사람이 있잖아
そうい(言)う人(ひと)たちと比(くら)べたらさ、私(わたし)すご(凄)い幸(しあわせ)せじゃん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말야,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잖아
でもさ、そうい(言)うこと(事)じゃな(無)いのよ なん(何)でかわ(分)かんな(無)いけど、なん(何)か
그런데 말야,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야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すご(凄)い辛(つら)くて 毎日(マイニチ)毎日(マイニチ)辛(つら)くて 起(お)きるのもきつくて
정말 괴로워서 매일 매일 괴로워서 일어나는 것도 고되어서
でも寝(ね)るのも寝(ね)れな(無)くて こ(此)の前(まえ)、どうし(為)よう(様)もな(無)くて
그래도 자는 것도 잘 수 없어서 이전에 어쩔 수가 없어서
心(こころ)がぐーってしてたら、隣(となり)の隣(となり)の席(せき)の子(こ)がね、どうしたのーって 話(はなし)聞(き)くよーって
마음이 턱 하니 막혔버렸는데, 옆의 옆좌석의 아이가 말야, 무슨 일 있어 라며 이야기 들어줄께 라는데
普段(フダン)そ(其)んなに話(はな)さな(無)いんだけど、なん(何)か、ばーって全部(ゼンブ)
평소에는 그렇게 말해버리지 않았는데도, 어째선지, 막~ 전부
話(はなし)しちゃって わーわー泣(な)いちゃって そしたらね、そ(其)の子(こ)ね
말해버리고 엉엉 울어버렸어 그랬더니 말야, 그 아이가 말야
そっかそっか、って 背中(せなか)な(撫)でてく(呉)れて
그랬구나 그랬구나, 라면서 등을 두들겨 주었고
「えら(偉)いよー、生(い)きてるだけ(たけ)でえ(偉)らいよ」って
「 대견하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대견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