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F1 Rd19 멕시코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2016.10.31 AM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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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10대 청년이 하드 캐리 했습니다. 스타트에서 피날레 까지..ㅎㅎ

 

 

 

스타팅

해밀턴은 늦은 브레이킹으로 휠락이 걸리면서 잔디를 가로질러 턴1에서 턴3로 직행했고

오늘의 문제적 청년 막스는 니코와 터칭을 했습니다. 이 장면은 좀 애매해서 누구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스튜어드의 조사는 들어 갔지만, 그냥 넘어 갔습니다. 저 장면에서는 막스가 앞서 있었는데 니코는 트랙에 복귀하면서

앞으로 들어왔고 아무런 패널티 없이 경기는 진행 되었습니다.

 

이 때 뒤에서도 접촉이 있어서 VSC에 이어 세이프티카가 나왔습니다. 레드불은 스타팅이 안좋았던 리카도를 1랩 만에

피트인 시키고 미디움으로 가는 모험수를 두었습니다.

 

소프트 타이어를 18랩에 미디움으로 교체하는 해밀턴, 하지만 너무 이른 피트인 이었던것 같습니다.

베텔은 30랩을 넘게 탔거든요. 그러면서 막판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베텔 앞에 있던 키미는 

타이어 소모를 못 견디고 두 번째 스탑을 가져가는 전략으로 변경 하였습니다.

 

미디움 페이스가 레드불에 쳐지던 메르세데스는 니코가 막스에게 2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캐나다에서 있었던 일의 정반대로 이번에는 막스가 휠락이 걸리면서 모처럼의 추월 찬스를 놓치고 이후 페이스가 떨어졌네요.

 

오늘의 문제적 장면 입니다. 베텔에게 DRS를 주던 막스는 턴1에서 해밀턴 처럼 휠락이 걸리면서 잔디밭을 가로 질렀습니다.

막스는 포지션을 지켰고, 이때부터 베텔의 폭풍같은 라디오가 쏟아 지죠.ㅎㅎ 이후 베텔은 리카도와도 접촉을 합니다.

베텔은 라디오로 더티 워드를 너무 많이 써서 이 부분도 말이 많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알론소에게 했듯이 이 건도 사과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이 건은 그냥 레이스로 치부되고 넘어 갑니다. 저는 리카도가 베텔을 까는줄 알았네요.ㅋㅋ

야, 너 왜 내 동생 괴롭혀! ㅋㅋㅋ

 

레이스를 마치고 포디움에 오를 준비를 하는 막스. 하지만 바로 몇 초 전에 FIA는 막스에게 5초 패널티를 주었고

막스는 쓸쓸히 퇴장하고 베텔은 바쁘게 포디움으로 향합니다.ㅎㅎ 이런, 헤프닝은 처음 보네요.

패널티에 의해서 나중에 순위가 바뀌는 경우는 많았지만, 포디움 직전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처음 보았네요.ㅎㅎ

이 건은 꽤 많은 기사를 쏟아낼 것 같습니다. 레드불과 페라리의 새로운 앙숙 탄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패널티 내용은 런오프 주행으로 시간 이득을 얻었다는 이유 입니다. 이건 좀 논쟁적으로 갈 것 같네요.

해밀턴도 니코도 이득을 얻었는데....ㅎㅎ

 

오랜만에 포디움으로 가는 베텔...

 

 

포디움 인터뷰어는 후안 파블로 몬토야.

 

5초 패널티로 인해 막스는 3위에서 5위로 강등. 리카도는 첫 피트스탑이 2랩째 이루어져서 2스탑이 불가피했지만

멋지게 리커버리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키미는 2스탑을 했지만, 6위는 수성 했습니다.

훌켄버그는 7위에 그쳐 좀 불만이겠네요. 윌리엄스도 더블 포인트 성공.

홈 그랑프리였던 페레즈는 윌리엄스에 막혀 고전 했지만, 소중한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네요.

오늘 가장 안타까운 드라이버는 막스가 아니라, 에릭슨이지 않을까 싶네요.

16 그리드라는 썩 좋지 않은 스타팅에서 11위라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만

정말 팀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 했습니다. 찬스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안타깝네요.

 

다음 그랑프리에서 니코가 우승을 하면 챔피언쉽을 결정 지을수 있습니다.

해밀턴은 이제껏 인터라고스에서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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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개
해밀턴과 니코의 상황과 베르스타펜은 좀 다르죠.
해밀턴은 이미 혼자 앞선 상황이었으니 심의꺼리도 아니었고,
니코는 베르스타펜에 밀려났다고 봐도 될 상황이라 심의결과 그냥 넘어간거구요.
오히려 레드불에서조차 포지션을 내주라 했는데 고집부린 결과가...
자리 내줬으면 결과적으로 자신은 5위였겠지만 팀메이트가 3위했을 가능성이 더 커졌을텐데..
아직도 챔피언쉽의 행방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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