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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1] F1 소식2017.03.09 AM 11:38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윈터 테스트2가 실행중입니다.
올 해 새로운 규정의 적용으로 인해 팀들이 새로운 섀시와 부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버티 미디어의 로스 브런이 없애고 싶다고 하는 샤크 핀을 달고 달리는 F1 차들.
어제의 주행 성적입니다. 특기할 사항은 없는 기록으로 보입니다. 키미가 턴3에서 스핀하며 그래블에 빠졌다고 하더군요.
최하위권은 좀 적은 마일리지를 보이기는 합니다.
스피드 트랩을 통해 최고속도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테스트1에서는 상위 랭크에 없었지만
어제 테스트에서는 최속 테스트도 해보았나 봅니다. 나란히 상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문제는 맥라렌 입니다. 파워 유닛 문제로 인해 제대로된 퍼포먼스 테스트를 못하고 있습니다.
풀파워를 내지 못하니 랩 타임도 안좋습니다. 이 팀은 현재 1분 22초 이하를 찍어 보지 못한 유일한 팀이라고 합니다.
혼다가 새로운 접근으로 2017년 엔진을 제조했다고 하는데, 테스트1에서 생긴 문제가 수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막전 이전에 문제가 해결되어 풀파워를 낸다면 괜찮겠지만, 과연 쉽게 해결 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알론소도 혼다 파워가 맥라렌 팀 차량의 유일한 문제라고 발언했습니다. 신뢰성이 없고 파워가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테스트일 뿐이고 시즌이 길기 때문에 문제는 개선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발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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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스타트에서 실수를 하는 드라이버가 많아질지도...
자우버 팀 에릭슨의 발언 입니다만, 원인은 올 해 클러치에 관련한 규정이 변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클러치 컨트롤이 리니어한 방식으로 변경 되었는데, 특정 트랙의 가능한 그립 정도에 따라 민감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최적화 하기가 더 힘들어 졌다고 하네요. 말인 즉슨, 이전보다 컴퓨터 의존도가 떨어지고 드라이버의 감과 컨트롤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얘기 입니다. 해밀턴이나 베르스타핀이 종종 스타트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바뀐 방식에서는
어떤 쪽으로 반응할지 궁금해 지는군요.
F1은 V10 또는 V12 엔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것...
현재 F1의 규정과 포맷을 관장하고 있는 FIA의 수장 쟝 토드가 한 발언 입니다.
토드는 F1이 현재의 V6 하이브리드 터보와 같은 엔진을 가지고 소형, 저용량 엔진쪽으로 가는 자동차 업계를
따라가야 한다고 FIA 간행물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더 이상 커다란 엔진은 사회에서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것이며, 자동차 메이커팀들도 넷중 셋은 떠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행 파워 유닛이 도입될 때 환경 문제와 자동차 메이커들의 선호를 반영한 것과 일맥 상통하는 의견인것 같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엔진이 터 커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 같군요. 하지만, 팬들이 계속해서 떠난다면 변화는 오겠죠. 언젠가는..ㅎㅎ
- 웃는 남자
- 2017/03/09 PM 01:26
- 우엉부엉
- 2017/03/09 PM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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