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뮬러1] F1 소식: 실버스톤 서킷, 계약 중단 결정!2017.07.12 PM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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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www.f1fanatic.co.uk/2017/07/11/british-grand-prix-contract-end-2019-silverstone-triggers-break-caluse/

Romain Grosjean, Haas, Silverstone, 2016


재정난으로 곤란을 겪어온 실버스톤 서킷이 계약을 중단 할 것을 F1에 통보 했습니다.

2019년을 끝으로 레이스를 포기한다고 합니다. 원래 계약은 2026년 까지 였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1950년 실버스톤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매 해 한 번 이상의

F1 그랑프리를 열어 왔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런던으로 그랑프리 개최가 옮겨가지 않겠는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런던은 돈이 있을까요?^^

 

'15년, '16년 각각 2백8십만 파운드와 4백8십만 파운드(약 70억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하며

올 해도 비슷한 수준의 손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버스톤은 2010년 그랑프리를 계약하며

천백5십만 파운드(약 170억원)를 지불했으며, 매 해 5%씩 인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갓물주도 아니고, 갑질 쩔어 주네요.^^ 매해 5% 인상이라니,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그래서 올 해는 개최비용이 천6맥만 파운드(약 235억)가 되었고, 2026년에는 2천5백만 파운드(약 368억)가 된다고 합니다.

 

서킷측은 현재의 계약으로는 더 이상 대회의 개최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버니가 주주들을 위해서 아주 쥐어 짜긴 했네요.ㅋㅋㅋ ㄱㅅㄲ^^


*추가 뉴스

 

2020년 캘린더 진입을 노리고 있는 덴마크의 코펜하겐 스트리트 서킷 레이아웃이 나왔습니다.

길이는 4.5킬로미터 정도이며, 코스 자체는 아주 혁신적이라는 평이네요.

미니멀 디자인이며, 다리를 두 개 건넌다고 합니다. 상당한 고속 서킷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Proposed Copenhagen street circuit design

 

den.png

 


경관은 상당히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리트 서킷이 점점 늘어나네요. 역시 먼 시골 지역의 전용 트랙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레이스가 프로모션에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 7 개
헐.... 실버스톤......... ㅠㅠ
음... 빠진다는걸 생각도 못 한 섴시인데
리버티 측에서 계약을 갱신해 준다면 계속해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브랜즈 햇치나 런던에서 적극 나선다면 개최지는 옮겨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실버스톤이 가진 상징성도 있고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도 창원 서킷 민원으로 없어지지만 않았어도 모터스포츠가 지금보다 더 발전했을텐데
레이스를 축제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당시 시민들에게 어필하지 못한게 실패 원인 같습니다.
창원 F3와 영암 f1 아직 유지 되었다면 어엿한 모터스포츠 국가가 되었을것 같네요.
외국에서 레이싱을 했었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인프라 차이가 어마무시하구 서로 협력관계로 잘 지내야 하는데 외국과 비교해서 좀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헐 충격이네요. 그동안 여러 게임에서 실버스톤 서킷을 주로 달려서 실제로도 달려보고픈 서킷이였는데 참 아쉽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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