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F1 일본 그랑프리 FP2; 헤비 레인, 1시간여 중지!

연습 시작 이전 부터 많은 비가 내림, 거의 몬자 예선 수준으로 비가....

50분 가까이 연습이 중단 되었습니다.

비가 잦아든 사이에 연습이 재개 되었지만, 트랙 상황은 많이 안좋았습니다.

턴1에서 오프 트랙한 랜스 스트롤, 충돌 없이 무사히 탈출.

연습 종반부에 다시 비가 굵어짐.

많은 선수들이 기록 없이 연습을 종료.

---

지난 주에 FIA를 때려친 FIA의 테크니컬 관련 엔지니어 버드코프스키가

르노로 바로 이직 했음을 르노가 공식적으로 발표 했습니다.

팀들의 테크니컬 이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었던 자리에 있던 사람이 휴식년 없이

바로 라이벌 팀으로 옮겨가자 많은 팀들이 불편한 심기를 표하며, FIA를 비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회 같았으면 소송감이지만, 어떤 팀이 총대를 메지 않는 이상 거기까지 가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또 모르겠네요, 집단소송 같은것으로 걸지도... 

이 사람 경력이 제법 있습니다.

 에어로 다이나믹 엔지니어로서 페라리와 맥라렌 등에서 경력을 많이 쌓았습니다.

 게다가 FIA에 저 번주 까지 있었으니, 이 사람 잘 활용하면 르노는 제법 재미를 볼지도요.

 직책은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라고 하는데, 섀시의 개발과 생산 관련된 모든 것을 관리하는

 책임자라고 합니다. 윌리엄스의 패디 로우 정도의 위치로 생각 됩니다.

 당분간 관련 기사나 논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옵션]

르노에서 추가 소식이 나왔는데, 버드코프스키를 내년 4월초 부터 돌린다고 하네요.
당초는 FIA에서 3개월의 제한을 뒀기 때문에, 내년초 부터 바로 일할수 있었지만
많은 팀들의 반발에 따라 FIA와 다시 협의한 결과 내년 4월로 근무 시점을
늦추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모양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