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F1 2020 R6. 스페니쉬 그랑프리 결과

- 전형적인 카탈루냐 서킷의 트래픽 심한 레이스가 되버렸네요.

- 보타스는 스타트를 실수 하면서 한 등수 잃어 버렸습니다.

  메르세데스에서 보타스에게 한 번도 언더 컷 작전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저는 납득이 가질 않네요. 메르세데스 전략은 변함 없이 고구마(?) 같군요.ㅎㅎ

  게다가 오늘은 피트 크루들의 타이어 교체 시간도 너무 느렸었죠.

- 레이싱 포인트가 최상의 결과를 거두었네요.

  계속되는 견제와 어필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 베텔이 타이어 관리를 잘 하면서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르클레르 차량 고장 때 세카가 뜨나 했는데, 역시나 였고

  검은 구름이 몰려오기도 했지만 이 역시 별 일 없었네요.

- 매클라렌이 내년에 메르세데스 엔진을 달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군요.ㅎㅎ

[darkzihard]

베텔 설마 소프트 타이어로 30랩 넘게 버틸줄은 몰랐습니다.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면서 예전과 같은 협업을 하게 되면 전성기때 모습을 되찮을수 있겠지만 메르세데스가 과연 맥라렌이 부활하게 냅둘까요.

[Black-Swan]

베텔은 참 소프트 타이어로 오래 달리는 거는 달인 같아요.

당연히 꼼수 부려서 자기들 보다는 느리게 하겠죠.ㅎㅎ

[metalanubis]

페라리는 팀 자체가 무너진 것 같네요.
르끌레 차는 엔진이 꺼지질 않나....
베텔은 팀에서 타이어 전략도 없어서 지들이 전략을 전달해야 할 판에 드라이버한테 어떻게 할래라고
물어보고 있지 않나...
베텔이 진짜 빡칠만하네요.. 지난 주 70주년 레이스에서는 베텔 피트인을 개판인 타이밍에 시켜서
트래픽에 넣어버리질 않나...
오늘은 피트인을 시키려면 일찍 시키던가 애매한 타이밍에 너 어쩔래라고 물어보고 있질 않나...
퀄리파잉에 썼던 타이어로 몇십랩을 끝까지 버텨서 7위라니 드라이브 오브 더 데이 받을만 했네요..
진짜 페라리 팀 콩가루인듯..

[Black-Swan]

말씀대로 운영이 진짜 개판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궁금한건 지난 해 올 해 차량 개발 안한건가요?
아니면 정말 여러 가지 불법적인 꼼수로 버티다가
FIA조사를 비공개로 돌린 후 그냥 평범한 차량이 되버린건지...안타깝네요.

[ㄟ(▔, ▔)ㄏ]

페라리는 진짜 전략담당자와 진지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간만에 베텔이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기분은 좋네요...

[Black-Swan]

페라리가 드라이버들과 협업을 위해서
르클레르와 사인츠가 팩토리가 있는 이탈리아로 이주 한다는 얘기는 있었습니다.
올 해는 포기하고 내년을 기대해 봐야할 것 같아요.

베텔은 오늘 정말 잘 했네요.

[metalanubis]

페라리가 근 10년 정도 동안 레이스카 개발에 성공한 적이 있나 싶습니다.
*2007년: 라이코넨 드라이버 챔피언
*2008년: 컨스트럭처 챔피언.. 마싸 통한의 시즌 2위 (아나콘다, 크래쉬 게이트만 아니었어도..)
-----------------------------이후 10년 이상 삽질..-------------------------------

*2010년: 알론소 데리고 와서 챔피언 쉽 먹기 초직전까지 갔다가 마지막 레이스 피트인 전략 삽질로 끝
*2011년: 걍 레드불과 베텔이 압도.. 페라리 레이스가 그닥..
*2012년: 역대급 망한 레이스카 가지고 나와서 꾸역꾸역 알론소가 챔피언쉽 근접하나 끝내 2위
*2013년: 걍 레드불과 베텔이 압도
*2014년: 똥엔진 똥차 만들어서 알론소 빡쳐서 대놓고 욕하고 이적, 라이코넨 개고생
*2015년: 베텔 데리고와서 우승 3번 해보고 역시 메르세데스한테 안됨
*2016년: 어째 2015년 보다 더 퇴보한 차 만들어서 망함
*2017년: 어째 좀 뭐 좀 해보나 했는데 후반기 업데이트 망해서 또 망함
*2018년: 초반에 베텔이 포인트 1위 달리고 했으나 후반기에 베텔과 레이스카 둘다 망함
*2019년: 엔진 미치게 좋아졌으나 그래도 망함.. 전략이니 업데이트니 그런거 뭐 없음
*2020년: 역대급 똥차 들고 나오고 전략도 망함.. 4연속 챔피언한테 지내가 못한거 뒤집어 씌우고나 있음

[Black-Swan]

이렇게 쭉 적어주시니 일목요연 하네요.

언제가 또 전성기가 오겠죠,ㅎㅎ
빨리 그런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25BQ]

해밀턴의 압도적인 레이스 페이스.. 보타스의 아쉬운 스타팅.. 그래도 메르 1-2 는 막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퀄리 때 쓴 소프트로 레이스 끝 까지 버틴 베텔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대체 왜 핏월에 앉아있는지 모를 비노토와 전략팀.. 완전히 무너졌어요. 오죽했으면 베텔이 팀 라디오에서 "FXXK 내가 아까 물어봤잖아?" 라고 반문할 정도였으니까요. 개인적인 희망사항으론 베텔이 차라리 핑크-멜세데스 같은 멜세데스 엔진 쓰는 팀으로 갔으면 싶네요.

[Black-Swan]

레이싱 포인트로 갈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애스톤 마틴의 참전 여부와 페레즈 관련된 레이싱 포인트의 계약 문제
이런게 깔끔하게 정리 되는게 선결 과제이긴 하죠.

[루리웹-5467572383]

제가 한참 볼때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넘사벽 이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해밀턴이란 친구...인간인가 싶더군요

[Black-Swan]

탑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차량에 타는 순간
챔피언쉽 씹어 먹는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