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F1 2021 R5. 모나코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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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클레르는 인스톨레이션랩 도중에 왼쪽 드라이브샤프트에 문제가 발견되어

  레이스를 포기하여 DNS 처리 되었습니다. 사실, 어제 충돌이 꽤 심각하였기에

  샤를이 레이스 스타트를 정상적으로 했다고 해도 도중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은 꽤 높았을 겁니다.

  그래도, 너무 아쉽긴 하네요. 사를은 F1에 와서 모나코에서 두 번의 DNF, 한 번의 DNS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보타스가 오른쪽 앞의 휠이 벗겨지지 않아 리타이어를 하게 된 것도 또 하나의 아쉬움이었네요.

   발테리도 운이 따라주는 드라이버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좀 안타깝네요.

- 저는 톱 10 주요 드라이버들이 첫 타이어를 갈아 끼운 시점에 

  월요일 아침이 좀 부담이 되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하이라이트 영상 확인해 보니 별다른 이벤트 없이 레이스는 잘 끝났네요.

  아홉시에 레이스가 스타트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ㅎ

- 모나코 그랑프리가 10번중에 9번은 세이프티카나 버츄얼 세이프티카 상황이 

  나온다고 하던데, 어제는 그렇지 않은 한 번에 들어가는 레이스였던것 같습니다.

- 페이스가 좋지 않았고, 타이어 교체 타이밍도 안좋았던 햄은 한 등수 까먹었고

  페레즈, 베텔은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 레이스를 끝가지 안봐서 모르겠는데 가슬리도 한 등수 까먹었네요.

- 리카도는 팀메이트에게 백마커가 되는 장면이 나오던데

  마음고생이 좀 있겠습니다. 빠른 반등 기원 합니다.

- 멜세데스가 고전 하네요. ㅎㅎ

- 레드불이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모두 리더가 되었군요.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 페라리는 급격하게 반등중이었는데 너무 아쉽게 되었네요.

  다음 그랑프리를 기약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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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x]

저도 해외중계 틀어놓고 골아떨어져서 이제야 하일라이트 봅니다...
보타스 올시즌 운이 안따라주네요...

[Black-Swan]

ㅎㅎ 그러셨군요.

휠넛이 안풀리는 경우는 많아도, 이렇게 리타하는 경우는 몇 년에 한 번 나오는 정도인데
그게 하필 모나코 서킷에서 그런다는것도 참 공교롭네요.

[zetice]

SC나 VSC는 커녕 옐로우 플래그조차 한 번도 안 나온 모나코 그랑프리 처음 봤습니다...ㄷㄷㄷ
그 탓인지 6위까지 백마커가 되는 현상이...
암튼 페레즈도 나름 자기 몫 해주는 거 같고 올해는 레드불의 반격의 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Black-Swan]

역시 그랬군요. 르클레르 DNS가 젤 충격적인 그랑프리였군요.
앞으로 경쟁이 심해지고, 트랙에서 재미있는일 많을것 같습니다.ㅎㅎ

[놀아본오빠]

베텔이 타이어 가는 타이밍이 좋아서 그 과정에서 두 등수가 올랐고...
보타스 리터이어는 저는 F1 12년 봤는데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바퀴가 덜 들어간 건 자주 봤어도... ㅎㅎ
어제는 리얼루 모나코다운 찐노잼레이스 마제핀이 누군갈 들이받아서 꿀잼상황을 만들어줘썽야 했는데...
르끌레르는 참 아쉬울텐데 경기중이나 포디움에서 웃는 장면이 나오는게... 얘는 배알이 없나...
차 타는거 보면 그럴 것 같진 않은데...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네요 ㅎㅎ
모나코는... 트로피가 진짜 예뻐요 ㅎㅎㅎ 하나 갖다 놓고 싶은 너낌...

[Black-Swan]

르클레르가 나중에 모나코 우승하면
어제의 이벤트가 좋은 밑밥이 되어 주겠죠 ㅎㅎ

[25BQ]

세카 한 번 없는 모나코라니.. 이상한 일입니다.
르클레르는 정말.. 정말 사인츠의 포디엄을 바라보는 모습이 아련해보이더라구요 ㅋㅋ;; 홈 서킷에 무슨 마라도 끼었나봅니다. 안타까울다름..
F1TV 로 봤을 때 레이스 클로징 영상에 잠깐 2초 정도 보타스의 휠넛이 지나갔었는데, 완전히 갈려있더군요. 운이 없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저렇게 닳아버렸으니 새 휠건을 들이밀어도 안풀릴 수 밖에요.
해밀턴은 상당히 저조한 페이스를 보여줬는데.. 로즈버그의 해설로는 차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더랍니다. 해밀턴의 속내야 어찌되었건간에 바쿠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네요.
막스는 이번 GP 우승으로 저번 레이스의 악몽을 완전히 털어버린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포디엄이 여러 팀 컬러로 화려해서 보기 좋았네요. ㅎㅎ

[Black-Swan]

퀄리후 기사에서 보니까
햄이 목요일에는 차에 대한 느낌이 좋았었는데
팀에서 세팅을 바꾸었고 토요일에 전혀 그립이 없었다고 하던군요.
워낙 도미넌트해서 그렇지,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종종 이런 폼이 나오곤 했었죠.ㅎㅎ

[면봉두개]

르클 팬이긴 하지만 어젠 르클을 너무 자주 비춰주는 느낌이 ㅎㅎ
사인즈 2등 했는데 좀 더 집중해줘도 좋았을텐데요
사인즈 인터뷰 하는데도 중간중간 카메라가 르클을 비춰주더라구요

[Black-Swan]

그랬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