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공략] 더 케이스 오브 더 골든 아이돌(The Case of the Golden Idol) #1 프롤로그 문제편, 해답편

이 게임은 처음에 하이라이트를 표시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표시 안하는 오른쪽을 고른다면 플레이어가 직접 여기저기를 클릭하면 무언가 있는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런 것에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진 게임에 비해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왼쪽을 고릅니다.

프롤로그

급작스런 계약 해지

범인과 피해자와 범행이 다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 상황은 알 수 없죠.

문제편에서는 탐사(Exploring)에서 찾을 수 있는 단서, 그리고 추리(Thinking)에서 빈칸을 제외한 텍스트의 해석을 제공합니다.

빈칸의 답과 도출 과정은 해답편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튜토리얼을 겸한 프롤로그니까 하나의 글에 문제편과 해답편을 모두 담겠습니다.

밀친 사람을 클릭하면...

"네가 뭘 꾸미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이 뱀 같은 놈!"

담배 파이프와 단검, 그리고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있군요.

"1742년 1월 5일.
양자는 원숭이발 섬에서의 탐사에 있어 다음 조건에 동의한다.
알버트 클라우즐리는 탐사에 자금을 지원하였으므로 모든 재물의 3분의 2를 가진다.
오베론 겔러는 탐사 장소의 지도를 제공하였으므로 모든 재물의 3분의 1 및 발견되는 모든 황금 조각상을 가진다."

밑줄 쳐진 단어는 추리에 사용되므로 반드시 클릭해서 맨 아래의 칸에 모아 두어야 합니다.

캠프 옆에 있는 가방 두 개를 클릭하면,

왼쪽 가방에는 주화와 보석이 든 주머니 두 개, 그리고 담배 주머니와 파이프 청소기가 있습니다.

오른쪽 가방에는 의료 장비 파우치, 약병, 그리고 붉은 보석이 박힌 황금 조각상, 그리고 주화와 보석이 든 주머니 한 개가 있습니다.

밀쳐져서 떨어지는 남자를 클릭하면,

메스, 약병, 지도와 종이가 한 장씩.

종이에는 밀친 사람이 가진 계약서와 일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손가락 곶(Horn of finger), 제노폴리스의 유적(Ruins of Xenopolis), 엄지 곶(Horn of Thumb), 그림자 만(Bay of Shadows).

이제 해답을 완성해 봅시다.

스페이스를 누르거나 Exploring <-O Thinking이라고 나온 부분을 클릭하면 추리 패널로 전환됩니다.

밑에 있는 단어들을 드래그해서 빈칸을 정답으로 채우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추리 패널은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고, 한 칸을 완전히 채우면 정답인지 정답이 아닌지, 정답에 근접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건 현장만 보면 어렵지만, 추리를 보면 어떻게 진상을 파악해야 할지 도움이 됩니다. 결국 완전한 주관식은 아니고, 좀 복잡한 객관식입니다.

가장 쉬운 인물부터 맞춰봅니다.

메스와 약병을 가진 떨어지는 남자가 계약서에 의사로 나오는 오베론 겔러, 다른 한 사람은 당연히 알버트 클라우즐리입니다.

가방에 있는 물건도 계약서와 일치합니다.

처음으로 한 칸을 다 맞히면, 그 칸에 있는 단어들은 아랫칸에서 사라집니다.

앞으로는 그 완성된 칸에서 다른 곳으로 단어를 드래그할 수 있습니다.

연이어 있는 두 개의 바위가 가까이 보이는 위치, Horn of Thumb이 캠프가 있는 위치입니다.

알 건 다 알았으니 빈칸을 채웁니다.

"알버트 클라우즐리가 오베론 겔러를 원숭이발 섬에 있는 엄지 곶의 절벽에서 밀었다."

모든 빈칸을 채웠기에 완료 메시지가 나옵니다.

힌트를 몇 개 사용했는지가 나타나고, 사건을 정리하는 텍스트가 나옵니다.

"의사 오베론 겔러가 망원경으로 궂은 날씨를 살피는 사이에, 탐사 동료인 알버트 클라우즐리가 갑자기 그를 절벽 아래로 밀었다."

원하면 힌트를 읽을 수 있고, 좀 복잡해도 객관식이기에 기본적인 영어만 알고 영어사전을 이용한다면 예상외로 쉬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