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뇌] 초등학생 폭행 기사를 보고 난 후 든 생각2017.06.17 AM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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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강마의식 한 번 찍어야지

가해자놈들은 죽었다 깨도 정신 못 차림

 

 

 

본인도 초등학교 시절에

말도 못 할 정도로 별의 별

희한한 괴롭힘과 구타를 많이 당해봐서

저런 기사나 이야기만 보면 치가 떨리는데

 

솔직히 법적인 처벌이라던지

조폭 흥신소 알선이라던지

이딴 건 전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당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통을 안겨주거나

인생을 끝내버리는 것 밖에 답이 없는 듯

 

법적인 책임을 문다고 했을 경우에도

이건 어떻게 해도 솜방망이 처벌밖에 안되는데다

공평할 수도 없는것이 피해자의 인생은

이미 송두리째 망가졌는데 가해자는

처벌받는다고 해도 처벌받고 나면

남아있는 인생을 어떻게든 살 수 있기 때문...

 

맘 같아서는 이 세상에서

씨를 말리고 세포하나까지

불태워버리고 싶은 그런 족속이다만

이런 내 생각도 단지 내가

한 때의 피해의식 때문에 과한 거 아니냐는

덜떨어진 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길 바랄뿐이다

 

댓글 : 9 개
강마의식보다는 제도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그놈의 제도적인 부분이
죽었다 깨도 바뀔 거 같지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아동/청소년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미완의 존재같은 걸로 치부할 뿐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애들이 좀 그런 거 가지고
뭘 유난을 떠냐 이러고 말지도 모르죠
학교 폭력가해자들은 영원히 갱생될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법을 개정하고 가해자는 지 부모 눈 앞에서 극형에 처해서 죽어가게 해야 합니다.
부모 앞에서 극형이라뇨
부모도 같이 포함시킬건데
저런 거 보면 태형이 필요하다고도 생각이 들 정도죠..

지들도 X나게 쳐맞아 봐야 지들이 때린 애들 심정을 이해하겠죠..
능지처참이 필요합니다
네티즌이 찾아낸 범인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윤ㅅㅎ 아들이랑 땅콩항공 말고 이쁜 언냐들 CF에 나오는 항공사라죠

땅콩녀는 갑질하다 피 좀 봤지만.. 이번엔 애새끼들이라고 처벌도 제대로 안될텐데..

미쿡처럼 애새끼들 관리 못하면 부모가 관리책임 져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도 책임지고
애들도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사지를 찢어버립시다
예전에 제 친구(지금은 손절) 랑 게임하던중에 뉴스에서 고딩이 맞아서 자살했다 더라 라는 걸 듣고 응 ? 고딩인데 왜 저런거 당함 병신이네 ;;; 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그친구가 술자리에서 9살때 왕따 경험이 있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 ? 그때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 별 생각 없이 한 말이다 라고 하자 갑자기 본인이 9살 때로 28살인 제가 가서 어린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뭘 해주고 싶냐라고 묻기에 그냥 운동장가서 턱걸이 매일 10개 씩 해서 너 때리는 애들 보다 쎄지라고 할꺼다 라고 하니까 정말 짜증나는 표정으로 다시 묻더군요 학교선생도 주변애들도 부모도 애들끼리 그럴수도 있다며 별다른 도움을 안주는데 넌 뭘 해줄수 있냐고 좀 빡쳐서 다시 말했습니다 니가 방금 망했잖아 아무도 안도와 줬다고 그럼 너가 할 수 있는건 게속 쳐 맞는거 아니면 열심히 운동 때려서 패는거 말고 없잖아 내가 그냥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주려고 듣기 좋은 소리 뭐 예를 들어 00아 니잘못아냐 너 잘못한거없어 하면서 꼭 안아 주면 그 순간엔 마음이 편하고 힐링 받을수도 있겠지 근데 그럼 뭐가 달라져 ?내일 가서 또 맞을꺼 잖아 ?지금 듣기 좆같더라도 현실적인 말을 해주는게 더 도움 되지 않을까 라고 했는데 왕따 기간도 길고 그래서 피해의식도 심하고 고등학교 자퇴 한거도 앞자리에서 뽄드 빠는 애들 탓 고등학교 졸업하고 자리못잡는 거도 중딩 때 빚땜에 집나간 아버지 탓 일은 하는데 아무것도 이룰수없는건 대통령탓 ㅇㅈㄹ 하길래 손절했는데 안타까움 15년이나 보면서 하도 아버지 욕을 하길래 ;; 00아 너 죽어 내일 죽을 지도 모르는데 니 인생을 그렇게 남 미워하는데 쓰면 인생이 아깝지않아 ? 라고 했는데 별 느끼는 바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현실도피 하면서 남탓만 했으니까 그래서 좀 잘해줘 보니까 권리로 받고 참 ㅋㅋ 본인이 필요하다해서 가져가 라고 하니까 배달해 달라는데 참 내가 호이로 보였나 보나 싶기도하고 진짜 이해가 안갔던게 아버지가 빚을 떠넘긴것도 아니고 빚 갚는거 도우라고 자퇴시킨것도 아닌데 왜 본인을 아버지가 망쳤다 하는지도 이해가 안갔음요 그냥 다 본인이 살아온 결과물인데 탓하면 편해지나 싶기도하고 ;; 그게 싫어서 손절했지만 참 그냥 안타까워여 단지 피해의식이 강하다라고 돌려 까려고 적은건 아니고 기억 때문에 지금 살아가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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