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삼미옥"에서 먹은 물냉면2010.02.13 P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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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지하철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삼미옥"에서 먹은 물냉면입니다.
설렁탕 맛있게 하는 집인데, 그렇다면 당연히 물냉면도 맛있을 수밖에 없지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그렇군요.







잠시 뒤, 먹음직스러운 냉면이 등장!







살얼음 잔뜩







진~한 육수, 정말 시원해 보이지 않습니까? 하악하악 하악하악~







살짝 뿌려져 있는 고기 고명이 포인트입니다.







냉면과는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설렁탕집에 와서 깍두기를 빠트릴 수는 없지요.
이집 깍두기 정말 맛있습니다!
부산사람이 생각하는 서울 깍두기 맛의 전형(덜 매우면서 살짝 달달한)이라고 할까요?^^a







그럼 잘 저어서 맛있게 냠냠.
정통 평양식 냉면과는 살짝 달라서(전분이 들어간 면 사용), 원조 좋아하시는 분 입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집 냉면 정말 좋아합니다^0^





(Olympus E-30, 25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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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개
육수가 일반 냉면과는 달리, 밀면 육수와 비슷한것 처럼 보이네요
맛있게 드셨는데 초치는거 아닌가 죄송하지만

살얼음 육수를 하는 이유가 혀를 얼얼하게 만들어서 조미료의

맛을 덜느끼게 하려한다는 의도가 있다는....사실...

물론 모든 냉면집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정말 잘팔리는 냉면집 레시피를 실제로 보고 만들어본후 기겁한..

실제로 맛들이 비슷한...

냉면 제대로 하는집은 육수가 맑은...
제가 저집 사장님도 아니고, 저한테 죄송하실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조미료가 걱정되면 밖에서 음식 사먹을 수 없기에, 그냥 편하게 편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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