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큭] 메이플 스토리2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2015.07.21 AM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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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리스트 30렙을 찍은 사람으로,

일단 30렙까지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남들은 사냥만으로 렙업하는게 빠르다고 사냥만 하던데


저는 취향상 하나만 계속하는건 잘 못해서, 퀘스트 병행하면서 하니까 나름 재밌더라구요

스토리 자체도 어두운 면이 있는게 뒷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사냥에서 한대만 쳐도 공유가 되는 시스템이 필드 보스에서 독이 되어버린 점과

레이드 사냥에 있어서 10분이란 시간 제한으로 인해, 딜이 평균적으로 잘 안나오는 직업이 빠지게 되고

프리스트가 힐을 전혀 안하고 딜을 하는 식의 게임 진행을 보니

한창 하고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생각나더라구요.


물론 마비노기 영웅전에는 레이드 보스 시간이 60분으로 어지간하면 오래걸려도 잡긴 하는데

메이플2 같은 경우는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인해서 클리어 하고자 하면

간단히 생각했을때 각자 보스 체력의 1/10 씩은 딜을 해줘야 하고 또 보편적으로 딜이 비교적 떨어지는 직업도 있어

그 직업들이 소외되는걸 보니까 벌써부터 게임의 한계가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40렙이 풀리면 달라지겠지, 50렙이 풀리면 달라지겠지

나온지 한달도 안된 게임이 벌써 이런 희망고문을 가져야된다는것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구요.

벌써부터 몇몇 직업은 레이드에서 쓸모가 없다 란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에 비해 또 몇몇 직업은 어디서든 좋다란 평가도 받고 있죠.


이게 넥슨 타 게임을 생각했을때 과연 이게 개선될까? 하면

희망을 갖기가 좀 힘들어 보이구요.


레이드의 방식을 개선해주지 않는다면 혹은 직업의 밸런스를 맞춰주지 않는다면

몇몇 직업의 단점이 더 부각되어 더더욱 나쁜 평가가 이루어지는 악순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 4 개
데보라크까지 다 잡고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만, 레이드 잘못된거 맞아요.
힐러가 힐대신 딜넣고 있는다는게 잘못된거;;
보스 잡히면 시간을 멈춰주던가 해서 아이템 먹을시간을 주는게 맞다고 보구요.
테스트때야 한정된 기간동안 해서 재밌게 했으나, 지금은 확실히 질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그냥 재미 없어요

덕심 후빨만 기대하고 만든거 같은 느낌

나이트 멋져보여서 만렙 찍고보니 다 구리다고하더군요ㅠㅠㅠ
거너 키우고 있지만 한계가 보이는 게임 지금 100시간정도 거너만 했는데

이제 할만한게 없어요. 특히 필드 보스들 한입충때문에 의욕이 사라지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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