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오만의 시대...2023.05.11 AM 08: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요즘 인터넷 둘러보면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람들이 무척 오만 해 보입니다.

 현실에 대한 불평 및 불만에 대한 반감작용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걸 보고 있자니 스스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라 우울함이 밀려옵니다. 그러다 문득 깨닫는 것이 이 우울함을 타파하기 위해 스스로를 오만으로 포장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상성 이란 것이 있죠 자신의 최적화 상태를 유지하려는 습성인데 요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진짜 상태를 외면하고 SNS에 보이는 남의 상태를 자신의 최적화 상태와 동일시 하려 무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 : 5 개
뜨끔쓰....
인터넷에선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서 판결을 내리고 징치를 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지더군요.
본문에 공감하면서도 '확실히 그렇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 또한 제가 함부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행위가 되어버리는 게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사람을 판단하는 행위 그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판단을 할 줄 알아야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판결을 내리고 징치를 하는 결과로 남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제가 사람들이 오만해 보인다고 느끼는 부분이 그런 것 이라서요.
저도 비슷한 생각 했는데

우리가 어릴때 칭찬과 따뜻한 말 보다는 날카로운 말들을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계속 평가받고 비판만 받아서 나이먹고도 뭐만 보면 평가하고 비판하고..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믿음과 신뢰가 없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우습기도 합니다만... 주변에서 혹은 미디어에서 조차도 가족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없어져 가는 상황을 곳곳에서 목격하니 슬퍼집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