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세계 역사상 유례 없는 업적.jpg

후백제의 창업군주 견훤이

후처의 아들 금강에게 옥좌를 물려주려 했는데

맏아들 신검에 의해 축출당하고 금강이 살해되었고

심지러 금산사에 유폐되었는데....

빡쳐서 적국인 고려에 붙어먹고 자기가 세운나라를 자기 손으로 무너뜨림.

훗날 이방원도 신검과 비슷한 사유로 비슷한 짓을 저질렀긴 한데,

결과는 후백제의 그거와는 다르게 됨

[큐로비트]

자기가 세운 나라 자기가 멸망시키기

[Pax]

왜 첫부인에게서 난 아들들을 뒷전취급할려고 그러셨을까들...
저게 집안 분란폭발의 길임을 고대부터 상식으로들 알았을 텐데.

[삼각목마]

당연히 첫부인한테 나은 자식들이 먼저 장성하고 힘도 있고 그럴텐데..

첫부인은 정략결혼 혹은 집안결혼, 후처는 (이성계는 후처도 아니고 현지처임) 취향맞춤 이라

자식들에 대한 애정도가 다른가? 혹은 막내쪽으로 갈수록 어린 자식들이 더 귀엽다고 하는 심리도 있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둥이 보신 분들 보면 완전 애지중지 하면서 키우는지라.. 윗형제자매들은 우린 평민이고 쟤는 귀족이냐 그러는 거도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