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만화] Blueluancy의 애니 동시방영관 [도쿄구울] 1화2014.07.12 PM 08:00
새 창으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원본바로가기 → 여기를 클릭하세요 ←
??BlueLunacy의 적당한 애니 동시 방영관
[도쿄구울]
도쿄구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좀 다른 방식으로 리뷰를 해볼 생각입니다. 도쿄 구울은 전과 같은 방식이자 편성면에서 좀 다른 모습으로 뵙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던 소아온2기는 리뷰작에서 제외되었지만 원하신다면 매거진이 아니라 애니/만화 광장을 통해서 격주에 한번씩 리뷰를 할 생각은 있습니다만 무리는 하지 않기로 햇기에 요청이 없으면 안합니다.
story
구울
인간을 먹는 포식자
그런 그들 안에서도 불화는 있습니다.
그런 장면으로 시작하는 도쿄 구울
주인공 대학교 1학년 카네키 켄
친구인 나가치카 히데요시와 여자 얘기 늘어놓는 평범한 사람인 카네키
히데요시는 종업원에게 치근덕대는 쾌활한 남자
그리고 카네키가 고대하던 그녀.. 리제가 나타납니다.
카네키와 같은 작가의 책을 보는 그녀
미소를 지어주기까지!!
그렇게 시작되는 인연
그녀와 밥을 먹고
구울사건이 있던 근처에 산다고 하는 그녀를 바래다주는데
골목길로
그걸 지켜보는 커피숍 얀테이크의 종업원, 키리시마 토우카
그리고 길 안에서도 애정행각이?!
라고 생각할 찰나, 그녀의 눈이 붉어지고
.. 목덜미를 물어뜯습니다.
그녀는 바로 구울. 카구네를 꺼내들고 카네키를 농락하는 그녀
하지만 건설공사 중인 현장에서 철골을 지탱하는 와이어가 끊어지고
낙하!!
깨어나니 그는....
이상증세를 의사에게 말하지만
아는지 모르는지
이상함을 느끼는 카네키
그리고 TV쇼에서 구울의 습성에 대해서 듣게 되고
자신이 인간이 아닌 구울이 되어버렸음을 알게 됩니다.
길거리에 나가도
인간을 먹지못해 생기는 공복감이
그를 미치게 만듭니다.
리제의 환상을 보면서
그가 찾아간 곳은
인간의 시체.
자리잡고 먹고 있던 구울의 친절한 동냥도 잠시
주인행세하는 남자의 등장
하지만 토우카가 나타나서 막습니다.(그녀 역시 구울...)
당하고서는 도망치는 남자
그리고 토우카는 이 신기한 생물에 관심을 가지고
카네키는 자신이 인간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런거 상관없이 배고픔에 굶주린 카네키에게 인간을 먹이는 토우카...
..... 그렇게 시작되는 인연...
1화
카네키 켄은 인간이다. 인간과 구울의 세상에서 인간이다. 그런 그는 친구인 나가치카 히데요시와 함께 오늘도 '얀테이크'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농담따먹기를 한다. 그리고 카네키는 얀테이크에서 호감이 가는 사람, 카마시로 리제와 말을 트는데에 성공한다. 둘은 작가 타카츠기 센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결국 데이트 약속까지 잡게 된다. 그렇게 데이트 당일, 즐겁게 지냈다고 생각하는 카네키. 그리고 리제는 자신의 집까지 데려다달라고 한다. 그리고 꿈과 벌어지는 꿈과 같은 일들. 붉은 눈, 철골, 낙하, 죽음, 공포, 그 모든 것이 끝났을 때에는 카네키는 병원에 있었다. 장기 이식 수술을 했다는 의사의 말, 그리고 바뀌어버린 그의 입맛. 그리고... 그의 왼쪽눈은 붉었다.
Character list
카네키 켄.
대학생 1학년. 구울과는 전혀 먼 인생을 살아왔으며 커피숍 얀테이크의 단골손님이다. 좋아하는 작가는 타카츠기 센. 그리고 자신과 같은 작가를 좋아하는 여자인 리제에게 이끌리지만 그것이야말로 그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길이었으니...
반 구울이 되어서 사태파악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일수에 혼란스러워한다.
커피숍 얀테이크의 점원, 키리시마 토우카. 그냥 예쁘장한 고교생으로 보이나 그 실체는....
카네키 켄의 친구, 나가치카 히데요시. 잘 나타나지는 않을테지만 탐정 같이 세밀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친구인 카네키를 생각해주는 카네키 켄의 진정한 친구.
키마시로 리제. 카네키 켄과 같이 타카츠기 센의 작품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이유는 그 잔인함과 잔혹성을 자기 스스로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며 그 겉모습과는 달리 구울이다. 거기에 더해서 대량은 인간을 잡아먹는 대식가라는 이름이 붙은 S 성격의 구울. 하지만 결국 철골에 깔려서 사망(?)하는데
카노우 선생.
카네키 켄의 철골 사고 당시 수술을 집도한 의사. 그의 몸이 멀쩡하다고 진단을 내렸는데....
Key Point & Evidence
구울.
인간이 주식!
칼로 찔러도 다치지 않는 몸!
붉은 눈이 트레이드 마크인!
귀욤둥이 구울입니다. 뿌잉뿌잉
그것은 세상 곳곳에 숨어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을 주식으로 하며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했지만 칼로는 망가지지 않는 강인한 육체와 붉은 눈을 가졌습니다. 또한 인간과는 다른 식습관 탓인지 주식인 인육을 제외한 나머지의 맛은 제대로 느끼지 못합니다.(더 정확히는 음식의 특징들이 매우 강렬하게 다가온다는 편이 맞을테지요.) 어쨋든 그들은 어디까지나 인간을 포식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하여 인간은 반항할 수 잇는 힘이 있지요. (네타가 되니 나중에)
먹는것도 힘든 인간의 음식들.
구울의 미각은 다른 이들하고는 다릅니다. 인간 이외의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습니다. (덧붙여서 소화도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인간이라는 음식을 제외한 다른 음식은 그 특징이 너무 두드러지는 이유로 먹을 수 없는 맛을 가지게 됩니다.
인간을 일정 이상 먹지 못해서 기아상태가 된 구울은 성격에 관계없이 본능에 의해서 매우 포악해집니다. 정신을 잃어버리고 속에 숨겨왔던 본능이 튀어나온다고 해야 정답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기 때문에 구울은 음식을 먹지 않고 자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카구네
저 가시같은 팔도 카구네
요 촉수같은 것도 카구네
구울의 무기이자 구울의 특징. 피를 응고시킨 무기인 카구네(손톱)입니다. 종류도 여러개가 있지만 나중에...
※리제의 죽음
대식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리제. 하지만 초반에 누군가와 싸우는 모습과 회수하라는 말. 그리고 그녀는 결국 의문의 철골 낙하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후, 그녀의 죽음에 휘말리게 된 카네키는 카노우라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게되고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Substance
아. 네이버 덕에 이 부분 글은 다시 쓰게 되는군요.
이번 3분기 신작 애니인 도쿄구울. 저는 소아온에 빠진 인간이 아니라서 오히려 이 도쿄구울 쪽에 좀 더 시선이 돌아갔습니다. 카네키 켄이라는 이중적 존재에 의해서 펼쳐지는 구울과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후반부로 들어가면 그냥 호러 액션물에 가깝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어두우니 저는 원작인 만화를 보면서 만족했습니다.(어두운 걸 좋아하는 음침한 인간)
카네키 켄이라는 인물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인물입니다.(대학생1학년입니다.) 그는 친구와 커피숍에서 여자얘기를 할 정도로 그냥 일상적인 삶은 사는 사람으로서 구울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연찮게도 그가 호감이 갔던 여자는 대식가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리제였죠. 그로부터 시작되는 지옥의 시작. 카네키라는 인물이 겪기에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었습니다. 한 사람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은 스스로가 자각하고 있으면 상당히 괴로운 일입니다. 예를 들자면 작 중에 나오듯 카네키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못먹는 것 마냥 어느날 갑자기 정말 질리지 않을만큼 좋아하던 음식이 한순간에 쓰레기를 퍼먹는 맛으로 바뀐다면 그것은 충격적이고 동시에 안타깝게죠. 하지만 그것 뿐이 아니죠. 카네키는 그의 식성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어느 것을 먹어도 도저히 먹을 수 없을만큼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계속해서 식욕은 심해지죠. 말그대로 당장이라도 어느 것이라도 주워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음식물은 도무지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애당초 소화도 되지 않아서 포만감은 차지 않습니다.) 거기에 그의 성격도 마찬가지로 변해가죠. 그 스스로가 느끼면서 뭔가의 중추가 빠져버린 것 마냥 그는 자꾸 인간을 고기로 인식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동족이었던 인간이 그의 눈에는 고기가 되어가죠. 스스로를 인간으로 생각하고 싶은 카네키는 도무지 견딜 수 없는 자신의 이상행동에 괴로워하면서도 본능에 이길 수 없는 자신에 점차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갑니다.
여기에서 문제. 카네키는 인간일까요. 구울일까요.
굳이 말한다면 카네키의 몸은 구울입니다. 인간의 틀에서는 이미 벗어나버렸지요. 하지만 그의 머리는 인간입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아왔고 인간다운 삶은 살아가고 싶은 카네키는 일반적인 구울들하고는 가치관에서부터가 차이를 보입니다. 인간은 식량이 아니다. 다른 이들을 죽일 수 없다. 인간들이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그런 음식을 먹는지 카네키는 인간이었던 자신의 기억을 통해서 인간다운 자신을 만들어내고 있죠. 무엇보다 구울들은 알 수 없었을 인간들의 음식의 맛에 대해서 카네키는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카네키는 이제 구울이지만 어느 구울보다도 인간에 가까운 구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구울과 인간의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시선에서는 구울은 자신들을 포식하는 적입니다. 헤치워야되고 몰살시켜야 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구울에게 있어서 자신들이 인간을 먹는 것은 오로지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인간을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으며 먹지 않고 버틴다는 것은 카네키의 경우에서 볼 수 있다시피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구울의 본능은 구울의 이성보다 강력한 나머지말이죠. 1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에 나올 토우카의 대사 중에는 이런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태어나는 것이 죄라는 소리야?' 그렇습니다. 구울 역시 생명이라는 관점에서본다면 그들은 구울이라는 종족으로 태어났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생태가 그저 인간을 잡아먹을 뿐이죠. 그들에게 있어 그들 역시 나름의 철학이 있는 셈입니다. 구울이 되어버린 카네키는 인간으로서 그런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그들도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지만 그들이 먹는 것이 그저 인간일 뿐. 하지만 그것은 카네키가 구울이 되었기에 이해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는 고뇌하고 고민하면서 구울 역시 생명이라는 결론을 내릴지 몰라도 '인간'에게 있어서 구울이 자신들을 잡아먹는 것은 도무지 정당화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카네키는 두 종족의 다리에 걸쳐져있지만 결국에는 두 종족은 서로 이해할 수 없는 평행선을 걷고 잇는 것이나 다름없죠. 결국에는 둘 중 하나가 끝이 나야 아니 인간에게 있어서는 구울이 끝이 나야, 구울에게 있어서는 인간이 복종해야되기에 구울이 좀 더 힘든 미션을 떠안고 있군요.
작중에 나오는 카네키가 좋아하는 작가인 타카츠기 센. 그리고 리제와 카네키가 보던 그의 작품은 검은 산양의 달걀이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냉혹한 연쇄살인귀 '검은산양'의 아들이 자신의 잔학성을 깨우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내용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작품 자체가 카네키의 미래를 그려보는 암시입니다. 안타깝게도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소소한 내용을 통해서 이해해봅시다.
아직 시작인 도쿄 구울. 1화를 보고 다양한 분들이 여러가지 의견을 내미셧고 대체적인 의견은 아, 망할 조짐이다. 인 것 같습니다만 저는 언제나 그렇듯이 끝까지 지켜봐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전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p.s. 만들어놓고 사진을 붙이는 도중에 엔터키를 탁 누르니...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리고 그 순간 당연한듯이 임시저장되는 일부 내용(이런 네○버 같으니... 내 글 어디로 갔쇼!!) 다시 공들여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본문은 따로 저장을 해놓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건 그렇고 1화 형식의 리뷰에서 이런 방식을 취한 것이 도전에 가까운 일이라서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좀 더 다듬어가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흡하다고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흑 ㅜㅜ.
Key Point & Hint 의 경우 1화 작업인지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어서 의문점만을 잡아낸 기분이 듭니다만 이것은 이야기가 진행딈에 따라서 그 양이 달라지겠죠?..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