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 스포있음) 방과후 전쟁활동 2부 밤새서 본 후기2023.04.22 AM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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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않봐서 원작이랑 비교는 못허겠지만 간만에 아포칼립스 소재 드라마라 보게되었고 신파가 좀 심한거 빼면 볼만해서 2부 풀리자 마자 시청했습니다

근데 2부 시작부터 무슨 알피지 게임하듯 구체 사냥 마스터에,  이 드라마가 이런 분위기 였나 좀 싸했습니다.

그래도 소대장 사망후 아이들이 여러일을 겪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이라 그래고 납득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병장아저씨가 사라진거에 대해 언급없어서 회상씬+ 떡밥있나 했더니 그딴거 없음 ㅋㅋ  뭐 사정이 있겠지 넘겼습니다

7-8화 에피소드 병원, 감옥 순찰편 좀 이해 않가는장면이 많았지만 그래도 볼만해서 시청

 

그다음은 1화  통째로 신파에 애들끼리 소리만 지르는씬 나오는데 싸한 느낌과 함께 개빡쳤지만 그래 고3이야 나도 고3이면 저럴거 같아 하며 계속 시청

휴게소 버리고 서울로 향하던 도중 뜬금없이 놀이공원?? 어이가 없었지만 아이들의 갈등 해소 연출이라고 이해함

 

그다음 영수 흑화 조짐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흑화한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로사람들간의 갈등을 주제로 영수가 2부 빌런이고 2기때 구체 완전 퇴치하려는구나 했습니다

영수 총기난사도  솔직히 어이없었지만 2기에 새로운 인원으로 팀 편성하려는 구나 간신히 납득했습니다

 

근데 근데... 시바 갑자기 그러고 앤딩이러고?? 진심 새벽에 보는데 개쌍욕이 나오고 열불이.... 하....

3개월만에 신무기 개발되서 전쟁끝났다고 ㅋㅋ 장난하나

 

이 새벽시간에 글 안ㄴㅎ쓰고 자면 밤새서 본게 아까워서 주절주절 쓰고 있는 지긐도 개 빠4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런 엔딩 어디서 본거같아서 찾아보니까

cj에서 제작한 아포칼립스 드라마 해피니스, 영화 살아있다도 이런 어이없는 엔딩이었던거 같은데 하...

 

cj에서 만든 아포칼립스물은 믿고 걸러야 겠습니다 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

댓글 : 4 개
그냥 원작대로만 만들어 줬어도 재미있었을텐데..
요즘은 원작이 만화인거 드라마로 리메이크 하는 것들의
작가들은 원작 그대로 만들면 안되는 병같은거 있는듯 합니다.
심지어 대부분이 원작 스토리와 인물을 완전히 틀다보니 답이 없던...
원작 그대로 만들면 일본처럼되기 때문…
결말은 원작이랑 거의 같아요. 근데 영수 흑화 빌드업이 부족하긴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결말 바뀌나? 했는데 그대로가서 좀.. 서사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1화정도 더 편성해서 설득력과 개연성에 힘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차라리 암걸려서 거의 넘기면서 본 감옥씬이나 줄이지. 그래도 감옥 씬 '구체가 떨어진 이유'를 암시하는 장면이라 의미있긴 했습니다.
감옥씬이나 영수가 구체의 모습으로 연출된 장면은 좋아서 괜찮았는데 너무 어이없이 3개월만에 신무기 개발에 급 완결인게 원작 결말이라니 더 힘빠지네요
원작이랑 똑같이 연출하지 말고 다른 방식으로 결말 나왔어도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위에서 말한거 처럼 결말 보자마자 해피니스랑 비슷해서 더 화가 났었는데, 이 작품 원작가도 뒷심이 부족했나 보네요
원작 읽어봐야 하나 고민했는데 않 보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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