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OTT 서비스에 대한 생각2023.01.31 PM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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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킹덤 드라마를 계기로 넷플릭스를 구독해서 지금까지 구독을 하고 있고


디플은 동생계정을 공유해서 보고 있습니다


넷플이나 디플 독점 드라마 때문에 구독하고 있는데


왠지 OTT로는 영화를 잘 안보게 되더군요


비유하자면 게임패스에서 명작들이 많은데 뭐부터 해야할지 선택하기 힘든것처럼


수많은 영화중에 뭘 봐야할지 고민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떤 영화를 딱 정하면 DVD, BD를 구매해서 보는데


영화 본편 이외에 삭제장면, 감독 코멘터리 오디오트랙, 촬영 비하인드 등을 볼수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OTT보다는 미디어 저장매체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패키지로 게임 하나 구매해서 엔딩보고 다회차 요소, 숨은 수집 요소까지 다 클리어하는 느낌이랄까


이제 점점 미디어 저장매체 발매가 줄어드는걸 보면 좀 아쉽네요 ㅠ

댓글 : 5 개
공감합니다..

뭔가 옷장에 옷이 되게 많은데 막상 입을 옷은 없고 결국에는 제일 편한옷입는 그 느낌....

뭔가 씁쓸하긴함... 예전 생각하면... 근대 시대의 흐림이니 따라갈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DL이나 OTT 서비스로 결제만하면 바로 즐길수 있는 시대이지만
저는 아직도 패키지를 까서 CD나 팩을 꼽거나, 앨범이나 DVD 포장 뜯어서 플레이하는 맛이 더 좋은거 같아요
그 물건을 보면 그걸 즐겼던 그때당시가 떠오르기도 하고 추억이 서려있다고 해야하나..ㅎㅎ
집에있으면 할게 참 많아서 따로 시간을 정하지 않으면 도무지 드라마 진도가 안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녁 자유시간에 게임을 하시전에 시간을 정해서 드라마를 한편씩 보고나서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처갓집에 가거나 하면 환경이 바뀌어서 게임을 못하죠.
그러면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서 넷플릭스로 영화를 한편 봅니다.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어떤 영화를 볼지 미리 찾아보고 후기를 보고 결정 후 찾아서 보는게 아니라

추천에 일단 올라온건 최소 개 망작은 아니라는 믿음이 있어요.
그래서 표지나 스틸컷 정도만 보고 어? 재밌겠네? 하고 그냥 아무 기대없이 플레이해서 보다보면
중박이상은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넷플릭스 추천에 올라오는 영화는 왠만큼 보장된 작품이긴하죠 ㅎ
  • MAGIC
  • 2023/01/31 PM 03:30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올린적이 있는데 어떤분이 정확히 짚어주시더군요

선택의 여지가 많아서 그런거라고....

집앞에 먹을게 하나만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집앞이 먹자촌이라 먹을게 넘쳐나거나 강남역 이다... 하면 항상 고민을 하게되고 결국 나중에는 이도 저도 아닌걸 선택하게 되죠

저의 어릴적을 생각해보면 영화가 비디오 테이프로 나왔을때 비디오 테이프를 빌리면 어떡하든 시간을 내서 보게 됩니다. 만화책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요즘은 OTT서비스나 DVD매체를 통해서 많은 영화들과 드라마를 선택할 수 있게 되죠. 그렇게 되면 이것도 저것도 선택을 못하게 되더군요..... 물론 게임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오래전부터 OTT 서비스도 이용하고 있고 DVD 와 블루레이 매체도 200여개를 갖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큰 욕구와 동기가 없는한 진득하게 앉아서 감상하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그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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