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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재능 vs 권력 vs 재력2022.09.16 PM 08:31
어렸을 땐 재능이 있으면 돈은 자연스레 따라오는거라 생각했고
사회물 먹으니 권력이 인간사회에선 최고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통장에 돈많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재능은 발휘하기 위해 빡신 노력과 경쟁해야 하고
권력은 상승하고 유지하기 위해 빡신 정치질과 협잡을 해야 하는데
걍 집안에 재산이 많아서 조용히 돈쓰면서 신나게 살면 어떨까 싶네요
백화점 쇼핑이나 하며 하루하루 여왕처럼사는 사모님들이 최고구나
이런 통장 잔고라면 인생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 할듯해서 한숨이 나오네요
댓글 : 4 개
- KOR-HERMES
- 2022/09/16 PM 08:36
요즘 뭐든 재능 빠요엔이면 다 성공하는 시대라 뭐....
- MB_Go prison
- 2022/09/16 PM 08:40
과거에 권력이 있으면 돈이 따라오는 시대는 지났고
재능은 말씀하신대로고요
자본주의 시대에 들어 온 현시점에서는 돈이 최고에요 돈만있으면
어지간 하면 다할수 있는 시대입니다 ...
재능은 말씀하신대로고요
자본주의 시대에 들어 온 현시점에서는 돈이 최고에요 돈만있으면
어지간 하면 다할수 있는 시대입니다 ...
- 공허의코나투스
- 2022/09/16 PM 08:45
괜히 금수저 거리는게 아니죠
- 소년 날다
- 2022/09/16 PM 09:17
권력 역시 요즘에는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것(당장에 권력자들이 벌이는 무수한 비리들만 봐도.)이라.. 첫 댓글에 재능이면 다 성공한다고 적혀있는데, 재능을 가졌다고 다 성공하는 게 아니라 걔 중에서도 소수의 선택받은 자들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거리에서 아님 방 한 구석에서 죽어가는 많은 예술가들이 그 증거겠죠. 결국 눈에 띠기 위한 투자(마케팅)가 별도로 필요하고 그것은 지금 사회에서는 온전히 물질적인 부분으로 환산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의미로 재벌집 둘째 아들만큼 안락한 생활은 없다고 하죠. 적어도 창업주가 살아있다는 전제 하에 책임과 의무는 후계자인 장남에게 맡기고 부모가 벌어놓은 풍족한 부만 누리면 되니까.
어쩌면 로또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원하는 건 '부'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 복잡한 세상에서 벗어나 아무 걱정없이 사는 건 아닐런지, 부유함이란 단지 그걸 실현할 바탕이자 유일한 조건으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렇기에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의미로 재벌집 둘째 아들만큼 안락한 생활은 없다고 하죠. 적어도 창업주가 살아있다는 전제 하에 책임과 의무는 후계자인 장남에게 맡기고 부모가 벌어놓은 풍족한 부만 누리면 되니까.
어쩌면 로또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원하는 건 '부'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 복잡한 세상에서 벗어나 아무 걱정없이 사는 건 아닐런지, 부유함이란 단지 그걸 실현할 바탕이자 유일한 조건으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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