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자취 11년차...후기...2019.04.27 PM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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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엄마!! 나 이제 20살이고 성인이니까 나가서 살게!!......

엄마 : 그래ㅋ      

나 : 응???(반응이 내 예상이랑 너무 틀린데...엄청 쿨하네;;;)

몇달동안 알바해서 300만원으로 집을 나왔죠....벌써 11년 정도 됐네요...(중간 중간 몇몇 여친과 같이 살기도..으흠...)

단 한번도 부모님한테 돈 달라한적 없네요...이상하게 20살 넘어서 돈달라하는게 자존심 상함...(온갖 개고생으로 이어짐)

참 세월 빠르네요...벌써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ㅜㅜㅜ 뭐 해놓은건 없고....

그래도 자위해보면 나름 엄청나게 재미있는 20대를 보냈네요....20대를 즐겁게 보냈는가? 하면 자신있게 네 라고 말할수있네요(이게 전부라는건 함정...)

자취 생각중이신 분들...집나오면 개고생 확정 이니까 왠만하면 집에 계세요 ㅋ

 

요약 : 집나오면 개고생ㅋ 


 

 

 

댓글 : 7 개
그래도 훌륭하십니다! 많이 부끄럽네요
그냥 숨쉬는 자체가 돈들어감.
집나오면 돈모으기 힘들어지는대신 세상의 냉혹함을 좀 일찍 배울수있죠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그래도 자위해보면 나름 엄청나게 재미있는 20대를 보냈네요...
????
현자타임 올수도 있죠
아 죄송합니다 자취오타나서 자위라고쓴건줄 하하..제가 무지했네요
괜히 저혼자 음란마귀에 씌인거였어요 뭐눈엔 뭐만보인다고 ㅠ
저도 자취생활 10년 넘었지만 솔직히 저는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돈을 막 쓰고 해볼거 다 해보고 살거 다 사고 그랬는데 지금은 청소,음식,돈 관리, 건강....저절로 습관이 만들어지게 되더군요. 혼자 사니깐 모든걸 알아서 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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