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지방 내려와서 특이한점.....2020.01.25 PM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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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지방 내려온지 4개월정도 됐네요

뭐 오해가 있을까봐 특정 지역을 말하긴 좀 그렇구요 ㅋㅋㅋ

수도권 비해서 지방권이 불편한건 당연한거라....뭐 비하 같은건 절때 아닙니다!! 그냥 몇 달 생활하면서 이건 좀 불편하드라..특이하드라...이런거..좋은것두 있구요

 

일단....좀 충격먹은거?? 라고 해야하나....

주유소!!!!

요긴 그래도 중소도시? 정도 되는거 같은데 밤 11~12시면 고속도로 진입하는 주유소 빼고는 대부분 문을 닫네요....규모가 꽤 큰 주유소도...

전 주유를 퇴근후 이것저것 할거 다하고 자기전 나가서 주유후 담배한데 피고 들어와 자는...이런 패턴인데 처음엔 신기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저한테 주유소의 개념은 24시 였는데.....뭐 하여튼 신기하기도 하고...불편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 다음으로...대형마트!!!!!

요기서 아...진짜 지방이긴 하구나...라고 제일 크게 느낀....

이 곳은 대형마트가 3군대 있는데요....사람이 없습니다...ㅡㅡ

한번은 퇴근하고 처음으로 홈플러스에 갔는데 6시정도....응 뭐지??? 깜작 놀랐습니다....사람이 없어요....한참을 주변 도리도리 했네요ㅋㅋㅋ

저 살던 동네에서는 그 시간때면 평일이고 주말이고 그냥 어깨방 수준.....계산은 무저껀 셀프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빨리 빠져나와야...

요기서는 마트 갈때마다 편한하게 슬슬 돌아댕기네요.......

 

그 다음으로는 사람......

그냥 사람이 별루 없어요 ㅋㅋㅋㅋ

큰 번화가도 밤 8~9시? 정도 되면 한산합니다....뭐 날씨에 영향도 있지만 ㅋㅋ

 

뭐 이건 많이들 아실텐데....의외로 물가가 비싸요......집값은 좀 싼거 같은데 일반 생활물가가 비쌉니다....특히나 밥값....밖에서 자주 사먹는 편인데 체감상 1000~2000원 비싸네요....

 

이상 끝 ㅋ

 

댓글 : 11 개
근데 다른걸 떠나서 24시간 주유소는 원래 흔한게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24시간 주유소가 있긴한데 거기가 좀 특별한거죠. 많지도 않고요.
(보통 그런 곳은 셀프나 무인 돌림)
수도권에 비정상적으로 인구가 쏠린게 문제죠..
문제죠 집 마련하기도 힘든데 서울근처에 안살면 죽기라도 하는마냥..
사람들이 인생에 진정으로 중요한게 뭔지 생각해보기 보다는 남들 하는데로 따라가기만 하는게 너무 심한거같아요
저도 느낍니다 ㅋㅋㅋ 창원에서 삼천포로 왔는데 느끼신것과 비슷하네요
저도 인천 서울에만 있다가 경기도 중소도시 몇년 있어보니까 너무 한산해서 놀람...
저도 지금 대전-서울-대전-생활하다가 충남 유배지 와서 2년차인데 느끼신거 그대로 입니다.

사람 없고 물가는 비싸고 절대 손해보려는 사람은 없고, 프렌차이즈 사장님 다 어르신들이라 주문넣는거 주문자가 도와줘야 되고

애들 텃세도 장난아니고 사람 없어서 연애도 못하고... 회사급여가 괜찮은편이라 탈출도 쉽지가 않고... 힘드네요 ㅎㅎㅎ
대형마트가 세군데나 있으세요?? 전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까지 자차로 1시간 가야합니다...
저도 공감해요 ㅋㅋㅋㅋㅋㅋ
정확히는 지방 살다 서울 갔을 땐 모르다가
가끔 본가나 시댁 가면 느끼는 점이에요 ㅎㅎ
박리다매를 할만한 인구,손님도 없고 기본적으로 업종간 경쟁도 약하죠
인천은 24시간 주유소가 더 많은 느낌이라 다른 지방 가면 가끔 놀랍니다
서울은 주유소가 골목길에 들어가 있어서 놀람
저건 지방이 아니라 그냥 촌구석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저럴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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