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yStation] 초차원 게임 넵튠 시작.2012.04.24 PM 12:0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예약해서 한정판을 구입하고 테스트삼아 10여분 돌려본 후, 어제 밤에 제대로 된 첫 기동을 했습니다.
트로피를 살펴보니 2010년 12월 24일 밤 10시경에 게임 기동 트로피를 획득했더군요.
그 당시엔 야근을 숨쉬듯이 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던 상황이다보니 연애다 뭐다 할 겨를이 없어서 게임이 애인~ 같은
상황이 1년 정도 지속이 되었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의 애인은 넵튠 쨩이었네요....--;

으쨌거나 구입 후에 바로 조금 했을 땐 '전투 지겨워!' 라는 인상이 되게 강해서 지금은 완전 방치된 아가레스트 전기나
크로스 엣지, 트리니티 유니버스처럼 나중에 이걸 어찌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제대로 해보니 괜찮더군요.
전투 템포가 굉장히 느린게 좀 거시기하긴 허지만 스킵 돌려가면서 하니 손가락은 피곤해도 템포는 빨라지고...
시스템도 불편한 구석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설렁설렁 플레이할 수 있으니 뭐...
뭣보다 좋은 건 월드맵을 직접 캐릭터 조작해서 돌아다니면서 마을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던전 구성이 심플하다는 것이 증말 굿.
워낙 길을 못 찾는 타입이라서 테일즈 시리즈 할 때는 지옥굴을 헤매는 기분으로 플레이한 곳이 많았거덩요.
말 그대로 한 자리에서 뺑뺑이 도는 짓을 쉴 새 없이 하는지라;

일부 폰트 선정이 심심해보이는 곳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한글화를 지속적으로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그 고마움에 답하기 위해 캐릭터 추가 DLC 2개도 담 달에 다 구입할 예정입니다.


덤으로 넵튠 mk2를 시험삼아 돌려본 후의 느낌은 '우왕! 엄청 좋아졌어!' 였네요.
전작은 던전 내에서 캐릭터 움직일 때 빙판에서 미끄러지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해서 조작이 꽤 불편했지만
mk2는 그런 것 없이 스무스하게 잘 움직이는데다 전투 시스템도 전작보다 속도감있고 공격 외의 이동까지 넣어놔서
전략성도 한층 올라간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볼 인카운터로 변한 것도 좋은데 단지 선제 공격을 위한 필드 어택의 범위가 너무 좁은게 좀...-_-;
댓글 : 2 개
CFK 만세
넵튠 관련 글은 CFK 찬양 덧글 달아야한다고 배웠습니다



전 넵튠 1, 2 한정판 다 사놓고 플삼이없ㅋ
로레아나 // 언넝 사세요-
시기가 늦어지면 아예 안 하게 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