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심하게 무기력하네요. 2017.07.18 PM 07:1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게 건강 문제인지, 아니면 단순한 변덕인진 모르겠네요.

지금 이걸 쓰는 시점에는 좀 많이 무기력하네요.


5월에 일 끝나고 6월에 유급봉사하고 7월에 다시 취업하려고 하는데

뭔가 많이 무기력합니다. 일상에 변화가 없고 활력이 없는 게 가장 큰 원인같고....

아니면 더워서 그런 건지, 솔직히 원인은 모릅니다.


뭐 운동같이 몸을 움직이면 좀 낫다곤 하고.....살도 엄청나게 쪄서 운동해야하는데

사람들 시선이 눈치 보여서(그 사람들은 신경 안 쓰겠지만) 하기도 싫고...............


뭔가 많이.........무기력하네요.


하..........................



p.s: 이거랑 관계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1,2끼만 먹어도 충분하네요.

이게 영양 불균형과 이어져서 살찌는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식욕도 그렇게 있진 않아요.

전에는 진짜 먹고 싶은 거 잘 먹었는데, 지금은 뭐...먹고 싶을 때 먹고, 아니면 안 먹는 듯.



추가: 다행히 우울감은 없어요. 만약 이거까지 겹쳤다면.......................

댓글 : 9 개
번아웃 증후군 자가 테스트 해보세요 저도 주인장님하고 비슷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한달정도 지나니까 좀 괜찮이 지긴 했습니다
3단계(?)가 나왔네요. 단순히 더워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진짜 무기력한 건지는 솔직히 저도 잘.....
뭔가 움직여야 될 것 같네요. 하하하.........................
누가 여기 내 일기를...ㄷㄷ
어어.....저하고 비슷한 상태인가요? ㄷㄷㄷㄷ;;;;;;;;
그런 때가 있죠 어여 기운 차리시길
위로 고맙습니다 ㅠㅠ
일단.... 사람들은 절대 신경안씁니다.
만약 신경쓴다면 그걸 신경쓰는 사람이 이상하고 그런 이상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희 집앞에서도 운동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걸 보고 드는 생각은 열심히 하시네... 정말 그것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울할 때 무기력할 때 달리기가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우울증과 무기력함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책을 보았는데
따라 해보니 책에서 나온 그대로 였습니다.

달리기하면 부담 스러울땐데 처음에는 다짜고짜 하면 누구나 부담스럽기에
몸풀기를 적당히 해주시고 매일 조금씩 늘려가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3분도 정말 미친듯이 힘들고 심장이 터질것 같았는데
정말 매일 꾸준히 하다보니 맥시멈으로 2시간까지 늘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맥시멈이지 계속은 못합니다. 그리고 달리기는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들린진 몰라도 달리기가 처음엔 고통스럽지만
일정시간 넘으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매우 즐겁고 엄청난 활력이 느껴집니다.
이걸 이른바 러너스 하이라고 하는데 저한테 있어서는 이게 중독성이 엄청났습니다.
항상 달리기전엔 귀찮지만 러너스 하이가 발동되면 더 달리고 싶은 마음이 엄청 생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달리다보니 살이 쑥쑥 빠졌습니다.
안타깝게도 달리기 진짜 싫어합니다 ㅠㅠ;;;;;;
필라테스 개인레슨 한번 받아보셔요. ㅎ 저도 진짜 매일매일 몸도 정신도 힘든데 피티나 달리기 수영은 전혀안맞구 유일하게 필라테스는 좋더라구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