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x] 등가교환2015.10.14 PM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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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자사람 친구가 놀러온김에

- 나 소파 샀음. 데헷, 소파 위치 어때?

-> 옮기자

- 저기.. 생각좀...

-> 혼자 보단 나 있을때 옮기지?

강제로 방안으로 이동한 뒤 소파에 앉아서

- 어.. 담에 시간날때 내 옷정리하는거 도와ㅈ...

-> 지금 하자.

- 어?? 다음에 하는게 어때?

-> 담에 언제 놀러올지 모름. 나 있을때 하지?

그녀의 정리방법은 매우 심플했다.

yes or no, 순식간에 100L 봉지가 넘치는 양의 옷이 버려짐. 스무살때의 옷도 있더라....-_-a

100L 두봉지로 나눠서 둘이 산타가 된 마냥 둘러메고 의류수거함 찾아 헤메다 처리.



근데 난 뭘 얻은거지...?
댓글 : 18 개
머라구요?여사친이 놀러왔다구요?크아앙!!
폭탄 기폭 스위치는 어디에 뒀습니까!
진정하시죠... 전 솔로부대원입니다. 여러분의 동료라구요!
아몰랑~ 일딴 쏘자 얘들아!
이러다보니 어느새 여보 하는거지...ㅋ_ㅋ
어... 음.. 그렇게 될리가 없다!
어..음에서 이미 생각해봤단거니 신뢰성이 의심 갑니다!
실제의 저를 보면 의심한걸 후회하실겁니다. 후훗.
강한 부정은 긍정...끄덕
이에... 치가이마스! 손나하즈나이노니! (뭐라는거지..)
사귀게 되면 누나에게 보고하는거 잊디말구.....굿럭★
그리고 보고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ㅠ
저격준비 할까요? 님 위치 어딥니까?
준비 안하셔도됩니다^ㅡ^ 안심하시죠ㅎㅎ
집 키 드리시면
그 여사친분 우렁각시 되실 듯
우렁각시하라고 번호키 알려주면 ㅗㅗ 하고 집 어지를듯...;
허허..정말 수상한데요??ㅋㅋ..키....키....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수상하지 않습니다... 있는 사람이 더하다더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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