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x] 후... 친구가 암에 걸렸습니다.2015.10.16 PM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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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부터 저를 덕의 세계로 인도했던 녀석인데... 현재는 자타공인 럽폭도입니다.

'급성 골수성백혈병' 이라는 첨 듣는 병명을 대며 입원중이라네요.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항암치료 들어가고 면회는 불가한데 오면 잠깐 볼수는 있다고 하네요.

당장 반차쓰고 내려가고 싶긴한데 상황상 무리고 내일 내려가볼려구요.



뭐라 말해야할지 뭘 들고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댓글 : 12 개
헐....
;;;
음... 저도 그 병으로 3달만에 친구가 죽었었는데...

최대한 잘해주세요..
아...안타깝네요.
그래도 요새는 급성 골수성백혈병은 완치도 가능하다고 하니
꼭 완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 안타깝네요~ 저 교회에
저보다 어린 친구인데 결혼 앞두고 갑자기 피곤해서
병원 갔는데 급성 백혈암 판정 받았는데 10일 여만에 ㅜㅜ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암은...ㅠㅠ

그저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친구 누나가 딱 저병으로 죽었었습니다.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호전되기를 바랍니다.
병문안 가실때는 웃는얼굴로 힘내주시길 바래요. 환자 입장에서는 더 불안하고 초초하고 걱정되니 주윗분들이라도
웃음주고 힘내주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경험으로 써보아요)
부디 쾌차하길 빌겠습니다...
제 초등학교 친구도 고등학생때 걸려서...
부디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후..... 15년전엔 저게 불치병인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옆에서 지켜봤을때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시던데
충고하자면 좋은추억 만들어주세요
..어떤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고, 또한 조심스럽습니다만은..
저는 주인장님 무얼하든 마음가는 대로 최대한 잘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 가고나면...못해준것들만 기억에 남아 엄청 후회되더군요..
//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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