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 문든 생각난 망상
문든 생각난 망상
인간분할-3
늦은시간 이미 모두 퇴근하고 비어있는 주차장은 한가하기그지없었다. 승용차에 시동을 걸고, 고..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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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 하나의 꽃
영화감독은 늙은 노파가 자신의 젊었을 적 모습을 회상하는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젊고 아름다운 여배우를 기용하고 늙은 모습..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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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 혼잣말
이봐 "해리" 오늘 저녁에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걸 내려 놓자고, "샘" 이제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뻣어버렸어, "죽음"이 임..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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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지치다.
어두운 새벽 밤 군용 차 한 대가 지나간다.
병사들 중 한 사람은 담배에 불을 붙였고,
순간 피곤에 지친 그의 얼굴을 볼 ..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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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태엽감는 인형
태엽감는 인형이 있다.
이 인형은 태엽으로 움직인다.
태엽을 감아 놓으면, 감긴 태엽이 조금씩 풀어지며 맞은편 태엽감는..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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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여자와 남자의 사랑
여자와 남자의 사랑
남자는 심한 화상을 입어 예전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일그러진 얼굴이 되었고, 여자는 여전히 남자의..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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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마찰
세상에는 어느정도 선에서 이해, 배려, 양보를 해 주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자신의 비위에 안 맞으면, 까다롭게 구는 사람들도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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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정지된 삶
깊은 꿈속에 잠긴 사람이 있다.
꿈속에서의 오랜 세월은 환경을 계속해서 변화시켰고, "그"도 자신의 몸을 환경에 맞춰 사용해 ..
20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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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그림을 보다
길을 걷다. 문득 벽에 걸려있는 어느 한 그림을 보고있다.
그림이 너무 흔해져서 쉽사리 감흥이 오지 않을 것이다. 갖가지,..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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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신의 영역
우리가 정의해논 신이란 아마 이런 감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인자함 보다는 무관심을 말이다.
난 내가 죽음 없이 태어난..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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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벌거벗은 왕
부유하게 살던 어느 중년 남성은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되었다.
평소 지팡이에 선글라스 착용을 하면, 구걸..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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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이터널 선샤인
이별 후 정신병원에 찾아 갔지만, 몇마디 상담과 약처방이 다였다. 스스로의 힘으로 억누를 수 없는 슬픔과 괴로움은 내 정신적 ..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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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신 가설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죽였다.
그랬더니 신도죽고없더라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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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끄적임 : 아파트 열차
- 아파트 열차 -
"현진"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 만이 아니다. 나 또한 두려웠다. 불시에 일어날 수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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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인간말살
시체는 쏟아졌고
대지는 썩어갔다.
말살의 대 이동
피구름 위에 피어오른 수줍은 꽃 한 송이는
색의 맑고 청명함이 그 ..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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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맑은날 더 맑은날
노인. 축쳐짐. 늘어짐. 맛있는 바다요리집. 그 앞에 놓인 수족관
수족관 속에 빠져있는 노인.
헤엄치지도, 허우적거리지도 ..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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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배고픔
아무래도 나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리움'이 많은 사람 인 것 같다. '과거'를 사랑한 다는 것도 맞는 말 같다...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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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인간 분할1
- 인간 분할1 -
수직의 길을 걷는다.
쌓인 눈위에 발자국을 남긴다.
여덟 번의 걸음으로 여덟 개의 발자국을 남겼..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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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인간 분할2
- 인간 분할2 -
어느 날부터 늙고 주름진 노파가 우리 집에 찾아온다.
그녀가 날 찾아오는 이유는 전적으로 날 사랑해서이..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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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소설] 아름다운 악몽
오랫동안 두통에 시달려온 터라 이마에 손을 올리려다, 늘상 이마를 어루만지던 행위는 더이상 불필요하다는 생각에 손을 제 위치에..
20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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