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버워치는 공격쪽이 조금 더 스트레스가 큰 것 같아요.

수비가 마음만 먹고 마지막 거점 혹은 후송지역 마지막 지역에서 우주방어로 나서면

공격 측은 팀웍을 맞춰서 한번에 들어가야 간신히 승리할 수 있는데

공방에선 그런거 없죠.


겐지, 트레이서, 리퍼가 후방교란 및 탱커 어그로 끌기

저격수/파라/정크랫 등이 힐러 견제나 제거, 포탑 파괴 해주고

돌격+힐러+맥크리/솔져 등등이 전방 압박 혹은 후방 침입하는 적 짤라주기 이런식으로 해줘야하는데

현실은 혼자 들어가서 짤리다가

시간만 질질 끌고 결국 지면 진이 다 빠지네요.


반면에 수비는 대충 포탑 형 영웅 2명에 라인하르트 힐러, 저격수나 후방교란용 영웅 2명이 별 호흡 상관없이

개인 플레이만 해줘도 상대 공격팀이 팀웍 맞추지않고 오면 쉽게 막는 경우가 많네요.

실제로 수비시 지는 경우는 상대가 단합 잘해서 한방에 뚫려서 쉽게 지는 경우가 많구요.

아누비스 신전에서 2분 30초만에 후딱 진적도 있네요
(이 경우엔 빨리 져서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

그래서 리장타워나 일리오스, 네팔 같은 거점 점령 맵이 재밌어요.

[레만러스]

공격군이 욕먹기 딱 좋은 포지션인듯

[카례짜장]

차라리 후딱 져버리면 허 쟤들 겁나잘하네;; 하면서 담판가면 되는데 막 몇초 남았는데 못막고 지면 다 때려치고싶음..

[토벌님]

수비도 그렇게 지면 짜증나긴 한데 뭔가 즐길건 즐겼다 하는 느낌? 으로 져서 공격측에서 뚫다가 뚫다가 지는것 보단 좀 덜한것 같아요

[야자와 니코니코]

원래 수비가 공격보다 쉽긴 하죠.
수비가 제대로 깔고 방어만 열심히 하면 궁으로 뚫려 해도 궁마저 차단되니...
특히 이집트 B지역이 참...

[토벌님]

아누비스 B 지역에서 지는 경우는 대부분
공격팀의 5인 진입-> 수비팀 당황해서 궁써서 막음-> 메르시 후진입으로 부활 혹은 루시우 궁으로 상쇄-> 적 공격팀 궁으로 아군 전멸 -> 패배

이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동다요]

아누비스 B는 공격이 좋죠
물론 다들 초짜가 아니라면

[MARIO128]

수비쪽이 늘 손발이 잘 맞는것 같은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게 아무리 수비쪽 호흡이 개판이라고 해도 결국 마지막 지역까지 밀리면 리스폰 되자마자 코앞으로 뛰어와서 한데 모여있을 수 밖에 없는데 공격측은 그게 안되죠 ㅋ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하이패스로 수비측 끝까지 몰아부쳐도 막상 마지막 지역에서 못 뚫어 게임오버되는 일이 꽤 있지요.

[석유재벌]

이길 때의 쾌감은 공격이 좋은거 같아요
1초 남기고 비벼서 상대팀 멘탈 녹이면 기분 좋아요
물론 우리팀은 그게 안되서 문제

[불타는 쿠마]

실제 전쟁에서도 수비가 더 쉬움.

[wnsghks]

반박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