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이야기] 서태지씨는 대단합니다...

ONE(ONE) TWO(TWO) THREE(THREE)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누구나 맘껏 짖어댄 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니 갑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네 눈물 닦아줄께 믿어 날

ONE(ONE) TWO(TWO) THREE(THREE)

언잖던 널 쳐야 내가
생존 돌이키지 못할 소모전
날 올간 손톱 끝이
너의 발목을 찢어댔지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
참 지나치지 니 구취
다들 같이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네 눈물 닦아줄께 믿어 날

파멸 위한 발전 또 다시 겪을
세계전 네가 버린 그 독한 폐수가
어린아이 혈관 속을 파 내려가 단단하게 박혀
새로 탄생할 오염변이체 항상
나 자신을 위협한 난 내 자신에게
서 저항한
결국 난 네게 경고한 우린 결국 스스로를 멸망케 할
나는 인질이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나는 인질이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결국 노예
가 되어

바이러스 끝없이 맞서는 백신
온세상 지천에 널린 어덜트 갤러
리 감춘 칼날이
어린 우리 아이 머리 속을 홀린
아동학대 자학변태 소녀들을
노리는 네 추태 천태 만상에 실태
애석하지만 너

내가 널 지켜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네 눈물 닦아줄께 믿어 날



왠지 일x나 여x 같은...

사이트들 보면서 이 노래가 생각 나더군요...

[『우왕키굳키]

무려 15년전 노래...
서태지 6집(솔로2집)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반입니다
버릴곡이 하나도 없음...히든 트랙인 너에게rock버전도...

[hystria]

이때 당시는 정말 예언하는것처럼 대단했죠 7집 fm비지니스도 가사가 정말 대박임

[『우왕키굳키]

너와 나는 왜 도대체 어떤 목적에
여기서 마주보며 노래를 흥정하는 거야
썩고만 Fucked Up Music Business
그 속에 중심에서 우린 멍하게 서 있어

좋죠 7집도 헤헤

[takejun]

요샌 일기장 가사가 좀 심하긴 하지만 종종 대중적으로나 완성도로나 훌륭한 가사가 터지죠. 다만.. 소경성이나 9집 타이틀 같은 게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킬 힘이 없다는 게 좀 아쉬움 ㅎㅎ

[†지저스님卍]

대경성? 소격동?

[MISUKI™]

미래예언~!! 덜덜덜

[퍼펙트솔져]

베스트 앨범 듣다보면 무시무시하더군요 노래폭이 정말 다양하면서 좋아요

[채울]

예언이라기보다는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는 거겠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진격의 거인영]

미래예언이 아니라 저 당시엔 디씨같은 데서 소소하게 판치고 있었음. 문희준 같은 경우도 그랬고... 요즘은 좀더 그런 애들끼리 저점 뭉치면서 만연해 지는게 다른점이긴 하지만

[X-COM]

사실 커뮤니티가 어느정도 대형화되고 모여서 그렇지...저때 ㅎㅎㅎㅎ 난장판였죠

[무진연오랑]

시대유감이 대박

[흩어져서...사라지려무나]

서태지는 몇몇곡만 좋아하고 넬처럼 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좋아하는 노래들이 다 가사에 메세지가 있어서 좋네요.인터넷전쟁 테이크 투랑 에프엠 비즈니스 로보트 멜로디가 좋아서 듣는거는 코마랑 크리스말로윈 소격동이 좋더군요 신선하고 가사들보면 과연 서태지라는 말밖에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