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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거품...?(2)2012.08.06 PM 05:31
아 역시 민감한 말이였나 ㅋ
전에 글에 이어서 쓰자면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재미없는 혹은 잘 못만든 영화라고 말할려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저도 우선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인기와 찬사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라고 말하는겁니다.
여태 놀란의 영화에 비해 솔직히 액션적인 부분도 많이 부족하고
극의 개연성이나 사실성이 그리 뛰어나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액션도 전작인 인셉션이 오히려 더 낫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후자의 경우 놀란의 강점인 부분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좀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의 물리치료사부터 시작해서 다시 고담에 돌아온 배트맨 같은 부분은
솔직히 작가가 게을렀다고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놀란이 사장된 혹은 죽어가는 배트맨을 살려낸 장본인이라는 표현은 좀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의 인기 자체가 없어진적은 없지 않나요.
슈마허의 배트맨&로빈의 실패로 슈마허의 배트맨 시리즈만 끝났을 뿐입니다.
그 이후로 한동안 배트맨 뿐만 아니라 영웅물들이 그리 크게 안 나오다가
21세기 폭스의 엑스맨 부터 다시 붐이 일어나고 워너브라더스에서 좋은 기회라 여겨 프랜차이즈를 다시 시작한거죠.
놀란이 배트맨 프랜차이즈에 엄청난 기여를 한건 알겠는데 배트맨의 구세주로 여겨지는 분위기는 오버죠.
또 민감한 주제로 됬는데 큰 분란을 원하는건 아니고 그냥 배트맨을 좋아하고 놀란의 영화들을 워낙
재미있게봐서 조금 실망한 오덕의 마음입니다.
댓글 : 19 개
- K_chic
- 2012/08/06 PM 05:40
배트맨 영화 따윈 관심조차 없었는데
비긴즈보고 라이즈보고 나서 완전 감동했는데 거품은 아닌덧
비긴즈보고 라이즈보고 나서 완전 감동했는데 거품은 아닌덧
- 소중한날의꿈
- 2012/08/06 PM 05:46
솔직히 기대 만큼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엔딩이 모든걸 상쇄시켜주었죠
하지만 엔딩이 모든걸 상쇄시켜주었죠
- tf141소프
- 2012/08/06 PM 05:47
저도 중후반까지는 어라?...생각보다 별론데?...이러다가
마지막 엔딩씬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씬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에오린
- 2012/08/06 PM 05:48
인셉션이 더 대단한 작품인건 인정합니다.
배트맨의 구세주(?)라는 표현은 잘 모르겠지만, 배트맨의 새로운(?) 붐을 일으킨 장본인은 맞다고 봅니다. 저역시 역대 배트맨 작품을 모두 감상했지만,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만은 늘 재감상을 하거든요.
기대에 비해 부족한 작품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역대 배트맨 시리즈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의 구세주(?)라는 표현은 잘 모르겠지만, 배트맨의 새로운(?) 붐을 일으킨 장본인은 맞다고 봅니다. 저역시 역대 배트맨 작품을 모두 감상했지만,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만은 늘 재감상을 하거든요.
기대에 비해 부족한 작품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역대 배트맨 시리즈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더러워?!
- 2012/08/06 PM 05:51
반전도 너무 어설펐죠.
- 만성적초짜
- 2012/08/06 PM 05:51
후반까지는 오오오! 오오오~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의 반전은 괜히 넣었다 싶더군요.
갠적으로 닥나>>비긴즈>라이즈 란 느낌입니다.
마지막의 반전은 괜히 넣었다 싶더군요.
갠적으로 닥나>>비긴즈>라이즈 란 느낌입니다.
- 레알 마드리드
- 2012/08/06 PM 05:51
한스 짐머
- killbabazzang
- 2012/08/06 PM 05:52
보는내내 재미는 있었지만
진짜 명작이라고 칭할만큼의 포스는 없었습니다
다만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100점은 줄수있음.
어디하나 빠지는건 없지만
명작이라고칭하기엔 뭔가 부족한 그런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록키를볼때 느꼇던 무언가 뭐 그런거있잖아요
그런게없었음. 다크나이트에는있었는데 라이즈에는 없었음.
진짜 명작이라고 칭할만큼의 포스는 없었습니다
다만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100점은 줄수있음.
어디하나 빠지는건 없지만
명작이라고칭하기엔 뭔가 부족한 그런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록키를볼때 느꼇던 무언가 뭐 그런거있잖아요
그런게없었음. 다크나이트에는있었는데 라이즈에는 없었음.
- 루리웹-13067103
- 2012/08/06 PM 05:56
개연성이나 이런 부분은 개인의 호불호니까 그렇지만. 놀란의 배트맨에 대해서는 그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배트맨과 로빈으로 단순히 슈마허의 배트맨이 끝난게 아닙니다. 이제 배트맨은 끝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트맨이라는 케릭터 자체가 죽어버렸으니까요.
그걸 살려내고 이런 위치까지 올려놓은 것은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걸 살려내고 이런 위치까지 올려놓은 것은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gteaplus
- 2012/08/06 PM 06:03
조엘 이후로 사장되었다가 놀란이 살렸다는건 영화에서의 말이니 맞는 말이었죠
원작에서는 뭐 항상 말이 필요 없는 인기 캐릭터구요
원작에서는 뭐 항상 말이 필요 없는 인기 캐릭터구요
- 사자랑잔놈
- 2012/08/06 PM 06:03
배트맨 캐릭터는 영화만 안 나왔지 꾸준히 다른 미디어로 계속 나왔죠.
- 풍신의JoLt
- 2012/08/06 PM 06:04
한스 짐머 (2)
- 루리웹-13067103
- 2012/08/06 PM 06:05
ㄴ 저는 슈퍼맨처럼 영화 얘기입니다. 그리고 배트맨 자체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던 케릭터도 아니었구요...
- 사자랑잔놈
- 2012/08/06 PM 06:08
배트맨 자체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캐릭터 맞죠. 우리나라 80~90년대에도 어린애들이 배트맨~ 하고 놀았는데
- 조세피막나
- 2012/08/06 PM 06:10
배트맨이란 컨텐츠의 제2의시대에 불을 지핀건 맞다고 생각되네요.
인기가 줄어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놀란없이는 여기까지 배트맨이 인기있진
않았을거라 생각되고요,
미친듯한 찬사는 저도 의문이네요. 다크나이트때도 엄청난 찬사였고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엇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도 생각들지만
이번작품만에 있어서 찬사는 거품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뭐랄까 인기의 연장선..이랄까
인기가 줄어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놀란없이는 여기까지 배트맨이 인기있진
않았을거라 생각되고요,
미친듯한 찬사는 저도 의문이네요. 다크나이트때도 엄청난 찬사였고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엇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도 생각들지만
이번작품만에 있어서 찬사는 거품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뭐랄까 인기의 연장선..이랄까
- 루리웹-13067103
- 2012/08/06 PM 06:10
사자랑잔놈 // 헐.. 그렇게 보시면 안되죠... 그렇게 말씀해 버리시면 제가 할말이 없네요.
관점의 차이가 조금 있네요 ^^;;;
관점의 차이가 조금 있네요 ^^;;;
- cheshire
- 2012/08/06 PM 06:11
만성적초짜님과 동감!
닥나 > 비긴즈 > 라이즈 순으로...
라이즈는 반전도, 캐릭터도, 시나리오도... 뭔가 아쉬워 -.-
닥나 > 비긴즈 > 라이즈 순으로...
라이즈는 반전도, 캐릭터도, 시나리오도... 뭔가 아쉬워 -.-
- 사자랑잔놈
- 2012/08/06 PM 06:16
음...?무슨 차이죠? 배트맨은 60대 아담 웨스트 시절부터 큰 인기여서 터키나 이탈리아 같은데서 패러디물도 많이 나왔었죠. 한동안 미진하다가 팀버튼 배트맨으로 다시 인기몰이하고 이번엔 놀란 덕분에 많은 인기몰이 중이죠. 놀란의 업적을 폄허할 생각은 없습니다.
- 사자랑잔놈
- 2012/08/06 PM 06:16
인기의 연장선이라는 표현이 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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