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n의 잡담] 오랜만에 봐도 재밌는 테일러2012.11.14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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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테일러 명장면




최근 자주가는 마이퍼중 한분이 무책임 함장 테일러(국내명 캡틴 테일러)를 리뷰하시길래

필 받아서 한번에 다 몰아봤습니다.

전에 100일 휴가 받아나왔을때 사놓은 보급판 DVD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TV판은 과거에 느꼈던 재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더군요.

특히나 위 장면은 초딩시절부터 지금까지 머리에 남아있는 명장면입니다. 어린마음에도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그런데 ova가 중간에서 제작중단되서 그런지 너무 애매하게 끝나더군요.

원작소설대로 대통령되는것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반란사건만이라도 제대로 끝맺었으면 덜 아쉬웠을 텐데요.

물론 원작이 애니와 판이하게 다르기에 원작대로 가는것을 원치 않긴 합니다만, 그래도 흐지부지보단 나을테니까요.

으으...

사살 요즘 재밌는 애니들이 계속 나오긴 합니다만,

초중딩때 거의 TV에 들어가다싶이 빠져들어 보던 슬레이어즈나 사이버포뮬러, 캡틴 테일러 같은 그런 작품들이 안나오네요.

그나마 그렌라간이 가장 그에 가깝게 봤던 거지만 그거 외에는 거의 불쏘시개급

리메이크가 대세인데 이거좀 다시 리메이크 해줄 생각 없으려나 싶습니다.

예전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구매력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을테고, 지금이라도 그 코드는 통할거 같은데 말이죠.

여튼 미완인 엔딩으로 인한 싱숭생숭한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글을 남깁니다.

이게 SBS에서 96년과 투니버스에서 97년 방영했으니, 기억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제 나이대겠군요 ㅋㅋ

오랜만에 보고 싶은 분들이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 : 4 개
슬레이어즈는 몇 해 전에 나왔죠. 그리고 그때랑 똑같아서 혹평만...
저는 장례식에 사람 몸뚱이보다 커다란 꽃다발 들고 가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뭔가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가는거 같았는데
그 장면이 왜 그리도 슬펐는지^^;;;;;;
아 진짜 봐도봐도 잼있는 OVA 판 도 나름 볼만했는데 엔딩곡이 참 맘에 들었는데
재밌게 본 애니긴 한데..
테일러가 군입대 이전의 내용같은거는 원작소설에는 있나요?
군대 전에는 어떻게 살았을지 참 궁금한 케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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