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얘기] GS칼텍스 김유리선수 초등학생 팬2021.02.19 AM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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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폭으로 시끄러운 배구판에 

오히려 돋보이는 선수 

흥국생명시절 선배 괴롭힘으로 배구를 그만둘뻔도 했음

 

칼텍스팬에게는 유리선수만큼 유명한 김재원 학생

이미 스포츠비하인드나 칼텍스유툽에선 자주 언급되었죠

직접 전해준 3년전 편지를 힘들때마다 본다고 하던데 그럴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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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마워서 밥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했다는데

학생 소원은 

자기 혼자 지하철 타고 올때까지 선수 생활 해주었으면 한다고 함

(김유리 선수 성격상 거짓말은 못해서 그건 안된다고 말해줬다고.. ㅋㅋ) 

진정한 찐팬 bb 

댓글 : 7 개
편지 좋네요..
퍄퍄
간결하지만 애정있는 편지네요
5학년 후 3년 지났으니 이제 혼자 지하철 타고 누나가 하는 경기 보러 갈 수 있겠네요. ㅎㅎ
맨날 안 이겨도 되니깐 힘들 땐 쉬었다 해도 좋을 거 같아요...눈물 터진다 ㅠㅜ
선수에게 져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팬이 얼마나 고마울까요 ㅠㅜ
이걸 보니 나이를 들면 현명해지는게 아니라 뻔뻔해진다는 것이 맞는 거 같습니다.
옛 성인들도 어린아이라도 함부러 대하지말고 배울 점이 있다라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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