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얘기] 스파이더맨 부정적 스포2021.12.16 AM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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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게 봤습니다 영화보면서 돈 아깝다고 생각은 안할정도 딱 그정도  

런닝타임은 과다라고 생각하구요

스포 비스포 마이피 의견 쭉 보니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시던데

스파이더맨 전편을 다봤어도 특별한 매력을 못느꼇으니 다른분들 말이 맞는거겠죠?  


특히 앤드류 가필드 연기나 서사가 너무 대놓고 헌정적이고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MJ 구하는장면 눈물 글썽이는게 정말 최악이었음


아이맥스 감상 본전 일반 2d보면 이득이었겠다 생각합니다 


-끗-


 

댓글 : 10 개
와 이렇게 메마른 장작 감상평은 처음 봅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날 것 같은 감상평! 누구나에게 관점은 있으니 존중합니다. 그리고 마이피 주인장 님이 감명 깊게 혹은 마음을 움직인 영화가 뭐였을지 궁금하네요.
쇼생크탈출 인생은아름다워 쉰들러리스트요
mcu 에선 아이언맨1
dcu는 다크나이트입니다
원하는 감상평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앤드류가필드 이번 연기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런거겠죠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요
그저 스포일러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 댓글 나만 약간 비꼬는 듯이 보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일종의 로맨스물이기도 해서 연애 안(혹은 못)하시는 분들은 감정이입이 힘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후반부 '치료'라는 중요한 설정이 단순히 빌런들만이 아닌 스파이더맨들이 가진 각자만의 아픔 또한 '치료'하는 것이기도 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정말정말 의미있는 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석인 극장에서 봤는데 박수나 오오~하는 소리가 터쳐나오기도 하거든요.
사람마다 느낀점이 다르겠지만, 어메이징 부분은 일종의 헌사였다고 봐요.
굳이 따지자면 영화와 영화 내에서
국내 영화로 치면 "마스터", 헐리웃 영화로 치면 "원스어폰어 타임 헐리우드" 정도?
둘다 사실과는 정반대 되는 위안을 심어주니까요.
일부러 예고편은 1편이후 절대 안봤지만 저도 그렇고
여러 케릭터들과 그분들이 등장했으니 많은 이들이 예견 했을꺼에요.
그래서 예견한 대로 흘러가 마음이 아프면서도, MCU세계관이 아닌 스파이더맨의 모든 세계관을 통합했기많은 이들이 재미있게 보았을꺼에요.
그렇다고해서 재미없게 봤다고 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단지 샘레이미 123/어스파 12에 대한 헌정이니 그때 당시 영화에 대한 안타까운 포인트들을
놓친것에 대해 다시금 느끼고 판단해 달라고 해달라는게 영화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재미있게 이번 3편을 본것이구요.... ㅎㅎㅎ
저도 몇몇 팬 서비스장면이 괜찮긴 했습니다만 이번 한편만 따로 보는 기준에선 많이 아쉽더군요.
판이 커지는 후반부 보단 등장 인물이 적은 전반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고 나오니 샘레이미의 1,2편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던 스파이더맨인지 느끼게된 작품이었습니다.
멋지고 재밌었다기 보단 약간 신기하다의 느낌에 가까웠네요.
저도 약간 공감되긴 하면서도 아닌게
아닌점 쓰면 공격적인 뉘앙스가 날거 같음

헌정적이고 작위적이라는데 작위는 몰라도 헌정은 당연한거임 ㅋㅋ 그 재미로 스파이더맨 볼 생각 하신거 아닌가

물론
아케인 보고와서 눈이 높아진건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애니메이션과 비교할 때 어색한 점이 약간이라도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래픽 + 사람의 연기 + 스토리' 라 그걸 감안하고 와 ㅈㄴ 재밌다까진 아닌데 재밌게 봤음.

3명 모인걸로 의미가 크고 마블 서사에도 의미 있는 스토리라 그냥 기대치가 너무 크셨던듯.
애니메이션을 바라셨나봄
영화는 항상 자기취향이죠
남들이 다 재밋다고해도 나만 재미없을수도있고
나만 재밋는데 남들은 다 재미없다고 할수있죠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면 댓글도 결국 공격적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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