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얘기] 파묘 그닥..

기대 안하고 갔는데도

그냥 그렇네요 장재현 감독 전 연출작

검은사제들과 사바하는 꽤 재밌게 봐서 본건데 

흠.. 약간 유치하고 우뢰매 보는듯한..

특히 후반엔 엄청 힘 빠지는 전개를

배우들이 커버하느라 노력하는거 같이 보였어요 

반면에 연출자가 타협하고 내려놀껀 놔서 흥행력이 올라간 거 같아요

19세로 했으면 살만한 장면이 제법 많았을꺼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것 또한 흥행을 위한 판단 이었겠죠 

개인적인 생각이라 재밌게 보신분들도 존중합니다

전 다음 작품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ajoomma225]

저랑 느낌이 비슷하셨나 보네요
우뢰매.....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본 공포물 분위기 내려 일부러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만...
연령대를 낮추기 우한 내려놓기식도 공감은 갑니다
암튼 사바하보다는 작품성이 좀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연출력 스토리뒷심 부족을 배우들이 캐리했다 이런 느낌
물론 간만에 극장가게해준 작품이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요

[A-z!]

저도 후반부는 참 뭐랄까
말씀하신 사바하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였는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죠
개인적으로 장재현 감독표 오컬트 영화 원탑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바하 같음

[crossattack.]

저하고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3장까지 호러였다가 갑자기 퇴마물로 변해서 좀 황당했어요. 사무라이 정령을 차리리 귀신처럼 희미하게 표현해서 그 의뢰인 친일파일가가 점차적으로 몰락하고 그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다루는게 완성도가 더 높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하얀모자*]

저는 예고편도 안보고 가서 나름 괜찮게 봤네요

[BEAM]

사바하때 많이힘드셨다고 이번작품으로 작품 스타일이 바뀔까봐 걱정입니다 이번작흥행은 발판으로 삼으시고 다음작품에선 사바하같이 기깔나게 뽑아주셨으면

[심판자z]

도깨비는 갑자기 장르 변경이라 당황스럽긴했음 ㅋㅋㅋ

[위탁의제왕]

어차피 이번 영화는 사바하를 최고로 꼽는 분들을 위한 영화는 아님
그런 영화 또 찍으려 들었다간 투자도 못받았을 꺼임.
이번 흥행으로 감독의 네임밸류가 엄청 올라갔으니 이제 사바하보다 더 하드한 영화도 충분히 찍을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