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오늘 목욕탕에서 지갑 잃어버림2015.12.08 PM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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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끝나고 목욕탕에 가서 사물함을 열었는데 가방을 뒤지니 지갑하고 폰이 없어졌음

설마하는 마음에 가방을 빼내고 뒤졌는데 폰은 사물함에 있었음

그런데 지갑은 아무리 찾아도 없고 차에 가봐도 없고 집에 전화해서 지갑 떨어진거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는데 없다고함

그래서 카운터 아줌마 한테 지갑 도난 당했다 말하고 cctv 봐도 되냐니깐 집에 놔두고 온거 아니냐고 다시 잘 찾아보라고만 말하고 열쇠 복사 안되냐고 물어보니 절대로 그럴일 없다고 하고...

아줌마가 탕장 아저씨한테 물어 보라고 해서 물어보러 갔는데 그 아저씨도 절대 그럴일 없다고 말도 안된다고 나보고 다시 잘 찾아 보라고만 하고...

다시 카운터 아줌마한테 가서 cctv 확인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확인해 보라고 해서 확인함

화질은 안좋고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고 올라 가려는데 아줌마가 절대로 복사 안되고 다른키로 열수 없다고 말 하면서 다른 옷장키 하고 바꿔서 열어보라고 절대 안열린다고 말함

그래서 포기하고 올라가서 설마 하는 맘에 옆에키 내 사물함에 넣어서 돌림

...

대박 열림

탕장 아저씨도 어이없어서 카운터 아줌마 한테 전화하고 내일 사장한테 말한다고 내일 다시오라함

여기까지 상황입니다

지갑에 26만원 지갑값 4만원 민증,면허증 발급비 다 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댓글 : 20 개
미쳣네여ㅋㅋㅋㅋ 다른키로 열린다라,,소문나면 사람들 안 올듯
내키는 86번 이었는데 85번키로 여니까 열렸어요
근데 86번키로 85번은 안열림
후기! 꼬옥!
와....어떻게 만들었길래 ;;
내 말이요!!
보통은 귀중품 있을시 카운터에 맡기라고 하는데 목욕탕내 다른키로 열리면.. 뺴박이네요
거기 사우나 에서도 도난은 처음있는 일이라 하더군요
이야.......... 저건 정신적 손해배상도 청구해야 할 듯. 꼭 다 챙기시길
당연하죠!!
내일 갔더니 말 바꾸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불길한 징조가...
바로경찰불렀어야 되는거아니에요? 키처분하고 발뺌하면..
제 생각도 이래요 현장에서 바로 경찰불렀어야되는데;;
발뺌하면...안되는데!!!
녹취라도 하셨어야..
바로 경찰 안불렀다니 실수하셨네요.
내일 방문했는데 열쇠를 그 사이 사장이 85번 열쇠로 86번 사물함을 못열게 수선을 해놨다던가 하면 아무 할말이 없어져버립니다. 사장 입장에선 관리부실로 인한 책임을 지고싶진 않을테니 발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손을 쓸지도 모르지요.
아...갑자기 불안함이...
목욕다하고 목욕탕 세면대위에 챙겨온 세면도구와 목욕탕 사물함 열쇠를 놔두고...
세면도구만 들고 사물함으로 향하던중 목욕탕 화장실에서 막나오던 다른사람이...
지나가던걸 보며 아차 사물함 열쇠를 안가져왔구나 하면서 다시 세면대로 방향을 트니까...
방금 그 사람이 자기열쇠 발목에 찬채로 제 열쇠를 주워 목욕탕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짧은순간 제가 그거 제 열쇠인데요?... 하니...
순간 당황해하며 죄송하다며 급 돌려주던...
11월에 저에게 있었던 그 상황이 떠오르네요...
근래 목욕탕 절도범 기사를 봤는데 목욕탕에 cctv를 설치해도 프라이버시 문제가 없는지 또한번 생각이 드네요...
중복열쇠와 cctv...
이런 문제 때문인지 시설이 좀 크거나 운영한지 얼마안되는 목욕탕은...
열쇠보관함을 운영하는 곳도 있던데...
cctv도 문제고 중복열쇠도 문제고...
그 목욕탕은 이제 가기가 꺼려지실듯 하군요...
cctv는 헬스장 설치된거 봤어요
막 쓰다보니 자세히 못적었네요
제가 물통에 열쇠를 끼워 놨거든요
누가 내열쇠 가져가나 보려고요
목욕탕은 cctv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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