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핏 & 트레이닝] 격투종목에서 효과적인 웨이트법은 뭘까...2013.05.14 PM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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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를 시작해서, 웨이트 운동 방법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1rm에 가까운 고중량 저반복 보다는 적당한 부하를 주는 무게로 15회~20회 전후의 반복

80kg~100kg 정도의 무게로 무리하지 않고 근력운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격투기 운동에서의 웨이트의 실효성과 방법에 대해서는 정말 말들이 많더라고요.

체급 유지라든지, 근피로라든지, 사용되는 근육과 사용방식의 차이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설왕설래... 특히 경량급으로 갈수록 좋다 나쁘다 말이 많네요.

사실 제가 대학시절 복싱 배울 때만해도 복서에게 웨이트는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대체로 스피드와 관련된 것들 때문이었는데, 최근에는 웨이트를 통한 근력 단련이 오히려 스피드를 올려준다는 연구결과도 많아서...

그 당시에는 미들급 정도였는데, 말이 중간, 미들이지, 복싱에서 미들급은 중량급. 지금도 거의 미들급이 되겠네요.
177.5cm에 75kg
댓글 : 8 개
엉뚱한 소리지만 효드로같은경우는 웨이트를 무척 싫어해서 웨이트는
전혀 안하더군요..ㅎ 예전훈련하는거보니 걍 유연성위주로하다가
간단한 철봉,평행봉,고무줄로 워밍업좀하고 바로 실전훈련 ;;;

이밖에도 웨이트 전혀 안하는선수들 많더군요....ㅎㅎ 하기사 머
운동삼아 하는분이랑 직업으로하는분이랑 차이가 있을테니 ㅎㅎ
그러게요... 극단적으로 웨이트를 피하는 선수들도 많고, 반대로 웨이트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적극 권장하는 선수들도 많고...
흠.. 표도르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싫어한다는 것은 처음 듣는 얘기네요. ㅎㅎ 제가 알기로 표도르는 케틀벨을 잘 활용하는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50kg 에 육박하는 챔피언급 기르야도 종종 봤던.. 외려 탄성밴드같은 것을 안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료토 마치다의 경우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별도로 하지 않았던 선수였죠. 지금은 합니다만, 쇼군전까지만 해도 별도의 웨이트 훈련 없이 경기에 임했던 걸로 압니다.
일반적으로 복싱같은 경우는 파퀴아오같은 선수가 훈련모습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었죠. 웨이트가 압도적으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MMA에선 파워(힘 + 스피드)가 발휘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부각되는 것이구요. 괜히 레슬러들이 MMA 무대에서 힘을 발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다만 크로스핏 위주로 훈련하면 몸에 근육량이 많아져서 장기전으로 갈 때 힘들어진단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악력님 말 참고할게요. 그런데 정말 악력님 말 포함해서, 격투기 관련해서 웨이트 효용론과 방법론은 너무 갑론을박, 설왕설래...
스타일이 경기를 만듭니다.
특히 MMA는 최소한의 룰과 자유로운 무도베이스가 특징이라 결국 자기 스타일로 상대를 제압하는 종목이다보니 웨이트가 중요한 스타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스타일이 있긴 합니다... 만 기본적으로 어느 무도든간에 체급내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근력은 필요하지여.

그라운드에서 당하지 않기위해 주짓수를 수련하면 웨이트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효도르 턱걸이 100개 동영상을 본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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