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생활] 혹한기 종료!2011.01.22 PM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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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엏아ㅣ헝ㄴ마헝니ㅏㅁ험나ㅣ허마ㅣㄴ



흐어어어어엉 이제 아마 전역까지 훈련은 없을듯 ㅜㅜ



중대장이 나보다 늦게 가는데 자기 군생활의 훈련이랑 행군은 없다고 했으니깐..



아마 없겠지??...



아 옼ㅋㅋㅋ 진짜 부대 앞마당 공수교장쪽에서 하는데 혹한기 개똥같이 추웠음 ㅜㅜ



새벽에 일어날때마다 ㅇ어버버바렁ㅂ자ㅓ바러압러ㅏㅇ 이러면서 ,,, 원래 사는데가 부산인지라 그런데 좀 약함..



와 근데 원래 행군 빠질수 있었는데 걍 한다고 해서 했는데



그러다 보니 걍 초반 10km정도 빠지고 후반 합류였는데 새벽 1시에 드가야한다해서 부대입구를 두고 뻉뺑이...



결국 후반부에만 50km넘었... 아 옼시 밬ㅋㅋㅋ



진짜 그나마 이번에는 준비좀 제대로하고 가서 발에 물집은 하나도 안잡혔는데..



혹한기때 왼쪽무릎이 좀 얼어서 그런지 행군계속해서 왼쪽무릎 좀 맛이 간듯.....



근데 저번주에 책주문한거 소대장님이 받았는데 안줌 ....



기껏 돈들여서 게임 기획에 필요한 책샀는데.. 일단 새벽에 퇴근전 부탁했는데 들고오려나 모르겠심..



결론은 행군은 해서 뿌듯하고 이제 아마 남은 훈련과 행군은 없고 신난다 부 왘ㅋㅋㅋ
댓글 : 7 개
후반부에만 50K말이 안되는데...ㅡㅡ
이번 겨울 너무 추워서 혹한기 할 맛 났겠는데요 ㅎ
혹한기...말년휴가가 훈련끝나는 다음날이라 안갈수도 있었는데 보급관님의 이빨에 꼬여서 끌려갔던. 벌써 4년전이넹
춥다고 부대앞 훈련장에서 혹한기 한 부대가 후반에 50km 행군한다는건 말이 안되지 5키로 겠지. 우리는 혹한기 훈련가서 텐트 치려고 땅을 파는데 얼마나 얼었는지 야삽 몇개 부러 먹고 결국 포크레인 불렀음 ;;;
그게 부대 아랫부분이 평지라서 초반에 살살뛰고 후반부 스퍼트로

하는 바람에 어째저째 그렇게 됬음 정확히는 몇km지 모르겠음
나중에 사단장 구경온다고 혹한기 훈련앞 앞의 무슨 갈대 밭에 갈대를 싸그리 꺽어서 텐트 위장하고 나중에 발까지 만들어서 텐트에 걸고 ;; 사단장이 오지는 않고 헬기타고 하늘에서 슥보고 지나가면서 눈에 더띈다고 욕먹고, 갈대밭 주인에게 허락도 없이 누가 갈대 꺽었냐고 욕먹고;; 대대장 빡돌아서 예정 행군로로 행군안하고 지도만보고 행군하다 길잊어 버려리고 결국 새벽 3시까지 해매다가 연대 교육과장이 아직도 복귀 안하고 먼짓하냐고 카고타고 부대복귀;; 몇달 부대 분이기 안좋았음;;
전 간부 취사병이었는데 대대장님 밥 차려줘야 하구, 야간 상황병 필요하다고 끌려갔죠. 훈련 끝나고 다음날 전역신고.....ㅠ.ㅠ 왠지 억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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