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40대가 되면서 바뀐 점들.2022.11.24 PM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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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서 바뀐 점들.


1) 게임 파트

  -피지컬 문제: LOL 같은 게임 하다보면 대표적으로 한타 때 내 캐릭터를 놓침.

  -더빙을 선호하게 됨: 자막 보다보면 놓치는 경우가 가끔 발생.

  -폰으로 버리는 시간이 아까워 어느 시점에서 모바일 게임을 안하게됨.(난 개발비 아끼려고 더 그런 것도 있음)


2) 영화 / 애니메이션 파트

  -더빙을 선호하게 됨: 10~20대 자막을 완전 선호하던 그때랑 비교하면 웃기긴하네. 자막을 자꾸 놓치는 상황이 벌어짐.

  -공포물도 이젠 잘봄: 10~20대 땐 공포물 보면 잠을 못자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내성이 쌓였나 별로 안 무서움.

  -생각보다 감성 터져서 눈물 흘릴 때가 많음.(옛날엔 안그랬는데)


3) 먹는 것

  -옛날엔 걍 자극적으로 맛있는 걸 선호했는데 요즘은 걍 다양하게 먹음.

  -육류는 씹는 맛으로 먹었는데 차돌박이류도 선호하게 됨.(나이 들수록 이빨 문제)

  -매운 걸 많이 선호하다가, 순한 거 위주로 먹으려 함.(속 뒤집히는 걸 참을 수가 없어서)


4) 큰 틀에서 바뀐 점들

  -옛날엔 좋아하는 거 위주로 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젠 별로 안좋아하던 것도 시간되면 골라서 함.

   내가 싫어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것 때문에 좋아하나 경험해보게 됨.

   웃긴게 옛날에 싫어했는데 막상 경험해보고니 좋아하게 된 것들이 많이 생김.(대표적으로 회, 어류)

  -뭔가 싸움을 피하게 됨. 시간 낭비가 뻔히 보이는걸 하고 싶지 않은 그런 것 때문인듯.

댓글 : 20 개
저는 조금이라도 재밌는 것 있으면 깊게 파려고 노력중...
내 취향 아니야~ 하고 대충 넘겼던것들도 다시 보는중... ㅎㅎ
세상에 생각보다 재밌는게 많지 않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비슷합니다. 그땐 안맞았던게 나중가면 맞는 경우 많습니다.
1. 디비전 같은 무거운 게임보다 로그라이크 도트겜에 손이 더감. 이마저도 컴터 자체를 잘 안켬.
2. 1 시간 넘는 영화들 보다 짦은 에피소드 위주로 찾게됨.
3. 시켜먹는 자체가 다 지겨움.
퇴근 하고 씻고 저녁 먹고 어느덧 침대에 뒹굴거리면서 핸폰 보다가 잠 ㅠㅠ
ㅎㅎ
진짜 영상물은 자막 있으면 피곤해서 보는게 힘들어집니다.
어릴 적엔 왜 일본 애니 자막 아니고 더빙보냐 그랬는데 요즘은 더빙 찾는 나이입니다. 더빙이 몰입감이 좋아서 말이죠.
영화도 풀탐 피곤해서 뻘씬은 스킵 신공해요
저도 유툽은 감기하는데 영화까진 아직 안갔어요.
게임피지컬이떨어져서 사람끼리 경쟁는게임을끊었음...노가다나 레이드같은 도전을안하게됨..
먹는건 한때 맛녀석처럼먹었는데 지금은 평범하게먹음 입맛은까다로워져서 양적고 비싸도 맛있는거만 먹음
체력은 완전 바닥을찍어서 운동하는것도 힘들어짐 점점 밖에나가는걸 싫어하게되고 집돌이가됨
ㅎㅎ
  • S-117
  • 2022/11/24 PM 06:20
롤 할 때 공감 ㅋㅋㅋㅋ
저는 마우스 포인트 놓침 ㅋㅋㅋ
저도 가끔 놓칩니다.
내얘기를;;;
ㅎㅎ
저 보는줄 ㄷㄷㄷ
역시 다들 비슷하시군요.
10시면 피곤해서 그냥잠... ㅠㅠ
저도 요즘 좀 일찍 자긴합니다. 옛날만큼 밤에 못있겠더군요.
+ 평생 안보던 책을 보기 시작함 ㅋㅋ
책도 좋죠. 저도 종종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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