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서울 생활하다가 부산 생활하면서 바뀐 점.2022.11.29 PM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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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때문에 10년 넘게 서울 생활하다가 사업한다고 부산 와서 지내며 느낀 차이점.


1)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다. 다수는 고령자와 대학 이하들을 주로 마주치게 된다.

2) 스타벅스 보기 힘들다. 많은 곳은 센텀 같은곳?

3) 지하철보다 버스가 훨씬 편한 편이다.(서울에선 지하철만 줄창 이용했는데...)

4) 동백전 많이 쓰게 됨.

댓글 : 24 개
동백전이 뭔가요?
다른 분들이 친절히 답변을 남겨주셨군요.
부산지역화폐입니다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은 소중하죠. ^^
스타벅스가 많은곳은 모여있는데 없는곳은 없긴한것 같습니다
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가 1.6km 정도군요. 서울이었으면 상상하기 힘든 그런 거리군요.
반대로 저희 동네에는 몇 군데 있고 또 계속 생기는 중이네요.
대학교도 몇 개 있고 아파트도 새로 생겨서 그런지...
서울에서 오래 사시다 내려가실 정도면
사업을 크게 벌이셨나봐요?
어떤 사업 하시는지 여쭤봐도...?
인디 게임 개발하려고 내려와있습니다. ㅎㅎ
아직 텀블벅 진행중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링크로 가보셔도 됩니다!
지방이 다 그렇죠(지방 비하 아닙니다. 어느 곳이나 똑같다는 이야기). 아마 제주도로 내려간 네오플 직원들도 비슷한 걸 느끼지 않았을까요. 회사 복리가 좋은 거지, 지방살이-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 있다가 옮기고 나면 없던 단점도 생길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근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잖아요. 몸에 익으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사실 불편한건 별로 없고 잘 적응해 살고 있습니다.
원래 부산 토박이었다가 게임회사가 대부분 서울이라 그때 이사간 뒤 14년 만에 내려온거거든요. ㅎㅎ
호오 링크를 보니 게임 개발하시는 듯. 저도 센텀에 있는 게임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네요. 그 게임 매출이 최소 한 300억은 나온 듯. 주변에 기획이랑 서버, 모델링하는 친구는 있는데 클라가 없습니다ㅎㅎ 언제 인연이 되면 만나 뵙고 싶네요
부산은 센텀 쪽에 글로벌게임센터가 있어서 거기 좀 게임 회사가 있죠.
저도 인디랩에 있었는데 지금은 계약기간이 끝나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업계가 좁아서 언젠가 기회되면 볼수 있을지도요! ㅎㅎ
인구가 관광지역이나 특정 발전된 지역에 몰려있어서 그곳은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말씀대로 해운대~ 센텀시티 주변 발전된 지역과 아닌지역의 편차가 매우 심한건 있죠. 서울보다 여름에는 덜덥고, 겨울에는 덜추운 나쁘지않은 기온은 좋았습니다.
날씨 같은 환경은 부산이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겨울도 온도 자체는 따뜻하죠. 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그게 좀 그래서 그럴뿐.
서울(+경기도 최상위 동네)빼곤 수도권만 하더라도 스타벅스 동네마다 있는거 아님
서울이 특이한거임
그건 그렇긴해요.
공기도 훨씬 좋겠죠?
그거까진 모르겠는데, 체감상 부산이 서울보단 약간 나은거 같긴해요.
저도 취업해서 경기도 있다가 올해 내려왔는데.. 사람이 적어서 좋네요..
원래 번잡한걸 싫어해서 그런가
스벅은... 자주는 안가도 집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동선내에선 거진 있어서.
심야버스가 없어서 택시타기 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거리가 짧아서 비용자체는
서울이나 경기에서 택시 탈 상황보단 저렴해서 큰 부담은 아니라 좋군요.
뭣보다 연고지에서 지인들 편히 보는게 좋습니다...
집도 비싼곳은 경기근처만큼 비싸지만 굳이 그런데 안가도 지낼만한곳 찾는게 어려운거도 아니고
부산이 택시도 서울쪽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백전 되는게 커요. ㅎㅎ
직장만 괜찮으면 부산 살기는 좋아요.
맞습니다. 좋은 직장 찾는게 쉽지 않아서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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