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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전우 1화 감상기2010.06.20 AM 01:30
1. 스토리 라인 자체나 진행은 BOB나 퍼시픽처럼 매끄럽지 못할 듯.
애초에 모든게 가상이니 아무리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어도 스토리의 설득력이 후달림;
2. 초반 평양시가전 장면은 태극기 수준보다 약간 후달리는 정도?
액션은 주인공들에 대한 보정이 좀 심했던게 아닌가라는 느낌;
슬로우 액션 남발은 감흥이 없ㅋ엉ㅋ
3. 고증도 그럭저럭.
M48은 M26 퍼싱이라 생각하고 패스 ㅠㅠ(M48은 M26/M46의 직계후손)
그래도 셔먼은 나와주셨다능!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ㅋㅋㅋ
최수종의 톰슨은 좀 깬다. 그래도 작동하는 진퉁 톰슨을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보다니 ㅠㅠ
제작여건상 중장비는 조연으로 하고 보병전 중심으로 나갈듯.
근데 마지막 장면에서 왜 착검안하고 대검으로만 백병전한건지 이해가 안됨;
4. 의외로 캐스팅 빠방?
5. 음악의 분위기와 음악 깔리는 타이밍이 미스. 장훈이형 노래 나오면서 분위기 확 깸.
6. 여주인공과 남주인공과의 관계 암시가 앞으로의 전개를 불안하게 느끼게 만듬
기대를 전혀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춘한 듯.
이게 16부작 80억짜리라던가?
과연 대놓고 연애질 드라마라고 밝힌 MBC 로드 넘버원의 운명은 ㅋㅋㅋㅋ
남은 문제는 과연 대한민국에서 연애질 안하는 전쟁드라마가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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