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음... 오히려 개운하네요2015.07.20 PM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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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편의점의 알바생에게...

고민하다 고민하다 번호 좀 달라고 했지만...

남친이 있다네요.

뭐... 사실 그렇게 충격적이진 않고,

다만 그냥 허탈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이상하게도 개운합니다.

오히려 앓던 이를 뺀 기분이기도 하고...

얻은 것은 없지만,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 편의점은 앞으로 찾아가기 어렵겠군요.

오히려 개운하니... 하고 싶은 것만 할까 합니다.

이런 적도 이전까지 없었으니, 그냥 좋은 경험이다 생각해요 ㅎ
댓글 : 3 개
그래요...잘하셨어요....속은 좀 후련하시겠네요.ㅠ.ㅠ
후련하시겠다..
저도 지금 앓고있어서
얼른 차라리 임자 있는사람이면
속이 좀 후련할꺼 같아요
차라리 마음 고백하고 정리하는게 다른분 마음에 두기 위해서도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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