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오늘 선거 많은 생각들...

루리웹분들 오늘 투표 잘 하셨나요?

저는 아침 일찍 투표 끝내고 왔습니다.

다만 투표 끝내고 집에 오는 길이 조금 마음이 무겁더군요.

오늘 투표가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결코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제가 모르긴 몰라도 이번 대선이 향후 대한민국 미래에 큰 갈림길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혼란 스러웠지만..

제일 중요한건 이틀 일하면 또 주말이다 만세~~

평범한 직장인의 행복은 그저 휴일이 많은게 최고라는 논리는 언제나 옳다. 라는 진리를 깨닫는다.

[빗맞아도 헤드샷]

민주정권이 다시 들어서도 수 많은 난관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언론, 법조계, 대기업 등 기득권들이 일만 하게 가만히 놔두지도 않겠지요. 민주당 내에서 사리사욕만 채우는 사쿠라 정치인들도 걸러내야 할것이고요.

하지만, 저들이 다시 잡는다면 30~40년치 역사의 퇴보는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pooplauncher]

팍팍해진 삶에 그 전까지는 음지에 머물렀던 혐오와 선동의 나치당에 힘을 실어 주고 만 독일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이번 선택도 그것에 준하는 갈림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Routebreaker]

전 그리 무겁진 않네요. 오히려 홀가분한듯도..

[미키쿠마]

전 막상 마음을 정하고 갔는데도 기표소 안에서 한참 들여다 보았습니다.

[루리웹-1269412567]

개인적으로 한나라 새누리를 겪고도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기득권층이면 모르겠지는데 아닌이상 정상이 아니라 생각됨

[산사르 부천호]

어떤 대통령이 나오던 다수 국민이 원하는 방향일테고(투표율도 높으니까) 그 결과에대한 책임을 국민들이 지면돼겠죠.
잘되면 좋은거고 잘안되면 뭐..

그것이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현랑호로]

그렇죠 다수가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고생 안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