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日常)] 하이볼 좋네요.2023.01.23 PM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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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술을 그렇게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술 마시는 자리가 생기면 대부분 맥주만 마셨는데


얼마전 가족끼리 단체로 펜션 놀러갔다가 매제가 하이볼


만들어 준다며 위스키와 재료를 가져와서 하이볼 만들어 주길래


별 기대없이 마셔봤는데..


취 향 저 격!!

맛도 맛이지만 뒷끝도 별로 없어서 집에서도 가볍게 한잔하기 괜찮아 보여서

위스키 가격 한번 검색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비싼 위스키 가격에 두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ㅠㅠ

사실 워낙 이쪽엔 지식이 없어서 마이피 찬스좀 써볼려고요.(먼지 모르면 마이피에 물어본다 ㅋ)

저 처럼 하이볼 초보에게도 추천해줄만 가격 저렴한 위스키는 없나요?

그리고 위스키는 어디서 사는게 좋은가요?











댓글 : 21 개
제임슨 이 저렴하니 좋아요.
주로 대형마트에서 많이 구입할수 있습니다
역시 마트군요 ㅎ
하이볼 용 술은 싼거 쓰시면 돼요
아 그냥 저렴하면 괜찮은거군요.
인싸용 : 가쿠빈(진저에일 추천)
혼술용 : 제임슨, 블랙보틀, 페이머스그라우스
막입용 : 벨즈, 블랙앤화이트
오 이렇게 상세하게 감사합니다.
하이볼 만들때 마무리로 레몬같은 과일을 가니쉬로 가급적이면 준비해주세요
껍질 바깥부분을 잔 입구에 살짝 스퀴즈해주거나 문질러주시면
잔에 과육만 넣을때 보다 입을 가져갈때 향을 더 배가시켜줘서 좋습니다
하지만 하쿠슈 하이볼 마시면 다른거 못마시죠... ㅎㅎ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가 제일 일반적으로 술집에서 많이팔고,, 하이볼을 위한 위스키라고 할정도로 약하고 부드럽긴한데 인기가 많고 수입이 잘 안되서 구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대형마트에서 보이면 집어오는 정도... 그래도 위스키는 한병 사두고 가끔 한잔씩 먹으면 꽤 오래마십니다.
정말 술 생각날때 한 두잔 하면 딱 좋겠더군요.
위스키는 위에 추천하신것들 이마트 홈플등 대형매장 주류코너에 많아요
제임슨 잭다니엘 짐빔 정도가 입문에 좋습니다 2.5~3.5 정도 가격에 탄산수나 진저에일 니트 등 여러가지 음용법으로
본인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재미가있습니다
네 저도 한번 저만의 레시피 찾아봐야 겠네요 ㅎ
위엣분들 말씀도 모두 맞습니다. 다만 개취가 강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자신한테 맞는거 찾으시면 되세요.
벤치마크 와앤모에서 사다 드셔도 됩니다. 1.8이었나 가격은 엄청 저렴합니다.
버번쪽 하이볼을 좋아하는지 스카치쪽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시도해보세요.
저는 하이볼은 젝다니엘 + 캐나다 드라이(진저에일) 이것으로만 하이볼 만들어서 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산토리만 먹다가 이름도 모르는싼 위스키 사서 말아봤는데 내입에는 똑같더라구요 같은용량기준 산토리55000원 싼위스키 존바 13000원
버번위스키가 싸고 하이볼용으로 좋습니다
달달하기도 하구요
하이볼은 편의점에서 만원에 파는 발렌타인 사서 타셔도 됩니다 ㅎㅎ 7만원 짜리도 써보고 자메손(제임슨)도 써봤는데 그냥 싼거 사서 하는게 낫더라구요.
하이볼 위스키는 적당히 싼거 사서 드셔도 괜찮아요.

대신 CU에 하이볼이라고 파는 캔 있는데 그건 무슨 일이 있어도 먹지마세요. 진짜 후회하실껍니다.
하이볼은 술보단 컵이랑 얼음모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에반 윌리엄스 괜찮습니다. 3마논
그렇게 시작해서 점점 가격대 올라가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위에 적혀있는 버번들 저렴하고 하이볼하기 괜찮은거 많으니 찾아보시고요.
마트보다 남대문시장이 많이 저렴하긴해요. 단 불친절이 기본이 좀 있는 가게들이지만.
남대문시장 가기 좀 그러시면 트레이더스에서 세일하는것들 픽해도 좋고요.
위에 적혀있는 에반 700ml 26000원대까지 하니까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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