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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부끄러워 하지말고 안아주세요.2023.05.07 PM 04:40
어제 오랜만에 어머니집에 갔다왔습니다.
동생들도 와서 모두 오랜만에 밥도 먹고 손주들 보여드리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저녁 먹고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손주들 안아 보자며 포옹해주시더군요.
그걸 보니 약간 장난기가 생겨 아들인 저도 안아 달라고 해서 오랜만에 어머니를 포옹해드렸습니다.
마음이 따듯해지고 사랑을 느껴서 좋았지만 확실히 왜소해진 어머니를 보니 마음이 찡해지더군요.
좀더 찾아뵙고 좀더 사랑한다 말씀 드려야겠네요.
댓글 : 4 개
- BLACK SQUARE
- 2023/05/07 PM 04:52
저도 그래요 성인이 된뒤 한번도 안아드린적없는데 손주들 안으시고 저도 같이 안아드리고 하네요 ㅎㅎ 사람 사는거 다비슷하군요
- 미쿠루짱
- 2023/05/07 PM 05:40
그렇죠.
다들 비슷하죠 ㅎ
다들 비슷하죠 ㅎ
- SillyWalker.
- 2023/05/07 PM 06:06
가족들끼리 포옹을 자주하는 집안인게 특별한 편이란걸 루리웹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 미쿠루짱
- 2023/05/07 PM 06:22
요즘은 그래도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보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어색하고 쑥쓰러워하는 사람도 많은걸요 ㅎ
여전히 보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어색하고 쑥쓰러워하는 사람도 많은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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