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을 만드는 법] 오타쿠의 연애#64 🗡얘들아 우리는 개쩌는 남자가 되어야 해2024.01.29 A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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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겠지만, 우리는 개쩌는 남자가 될 수 있고, 알파메일이라고 칭하는 남자들과도 싸워서 이길 수 있어.

 

누가 게임보다 연애가 더 재미있다고 보장할 수 없는데 왜 연애를 해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나루토가 최고의 카게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듯, 카마도 탄지로가 동료와 함께 무잔을 이겨낸 것처럼 연애는 인생을 통틀어서 이뤄낼 수 있는 최고의 성취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연애는 게임보다 월등히 재미있어. 

연애는 그저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 어느 레포츠를 포함해도 이보다 재미있을 수가 없어.

 

거기다 우리 아싸이자 오타쿠들은 기본적으로 성격이 백지처럼 순수한 편이야. 

남을 해하지 않고 누군가를 이용하고 악한 행동을 하려는 성격이 없어. 

심지어 게임을 통해서 얻어진 탁월한 분석력과 심지어 지구력도 충분하지.

 

내가 연애 능력을 갖추면 시시한 여자들에게 휘둘릴 일이 사라지고, 더 높은 수준으로 우리를 나아가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성취를 통해 운동이나 사회적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힌트도 얻을 수 있으니까 연애 안 할 이유가 없어.

 

그냥 연애라는 경험이 없다보니, 하고는 싶은데 두렵고 뭘 따라야 할지 모르는거지.

 

하지만 어느 만화와 게임의 주인공이 그러하듯, 고통과 과정이 없으면 더 큰 성취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는 것처럼 그 과정을 게임과 마찬가지로 즐기고 감내할 마음만 먹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잘난 알파메일들을 박살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난 자신해.

 

단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그만한 대단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 뿐일거야.

 

세상의 모든 성취는 하지 않아야할 이유를 피해야할 이유를 수천가지 수만가지를 찾아낼 수 있어.

 

애니와 게임의 주인공들이 그러듯 가만히 있으면 충분히 안락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속에서도 그 거칠고 피눈물 나는 과정을 이겨내려고 땀 흘리고 동료를 모아서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는 기백이 우리에게도 있잖아.

 

심지어 그 잘난 알파메일 등을 우리를 바보 취급하고, 우리가 그 수준까지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믿게 만들려고 해.

왜? 그들만 향유하고 즐기고 이기고 살고 싶으니까.

우린 그저 게임과 애니에만 매달리고 죽을 때까지 여자에게 뜯어먹히거나 노모 야동이나 보며 평생 자위나 하며 살았으면 하겠지.

 

그거 이길려고 매일 시간빼서 나랑 같은 아싸 오타쿠 친구들에게 나 글 적는거야.

 

딱 한 명의 아싸 후배만 나를 독려해 주고, 그걸 적으면 도움이 될거라 얘기해 줬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말리더라.

왜? 어차피 들어봐야 안 할 애들이 100명 중 100명이니까.

1년 후에도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연애하고 싶다~'라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야동이나 뒤적거릴 애들이라고 우리 취급받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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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을 보고 맘은 끓어오르는데, 현실에서 우리도 탄지로처럼 주인공하면 되잖아!

 

억울하지 않어?

 

난 억울해. 내가 여자에게 어필하지 못할 때와 그 이후의 여자들의 반응을 보면, 왜 내가 더 일찍 깨닫지 못했을까. 왜 나는 게임에 푹 빠져서 연애시장에서 초반 기회를 놓쳤는가가 지금은 너무 아쉽거든. 

 

게임 좋지. 평생 하라고 해도 해. 너무 좋아해서 미치도록 평생 할 수 있다면 게임만 하고 살라고 해도 해.

 

근데, 여자를 원하지 않는 남자는 없고, 어느 순간이 되면 미치고 피가 끓어오를 정도로 여자를 원하는데, 연애 안 하면 삶의 현타에 남자로서 내가 무너지는 과정을 계속 겪어야 해.

 

품에 안을 수 있어. 여자들이 너보고 만나달라고 만들어 낼 수 있어. 현실의 여자가 얼마나 개쩌는 아름다운 대상인지 느낄 수 있고, 심지어 그런 여자들이 네게 만나달라고 보채게 만들 수 있어.

 

이 정도면 연애 어드벤처 게임 하듯, 도전해볼만한 의식이 생기지 않냐.

 

게임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끓어오르잖아.

 

심지어 이건 평생 쓸 수 있어. 젤다할 때 배운 노하우가 포트나이트와 롤에서는 쓰임새가 없지만, 연애는 한 명의 여자에게 배운 노하우가 다음의 여자에게도 그대로 적용가능해. 이것만큼 가성비 쩌는 노하우가 또 있겠어?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이 엄청 화가 나서 쓰고 있거든. 좀 많이 격앙된 느낌이 보는 사람에게도 들거라고 생각해.

 

왜? 누군가 여자에게 무시받는 걸 봤으니까. 남자가 좀 겉보기에 모자를 수도 있지. 괜찮은 남자인거 믿고 진중하게 속에 어떤 사람이 들었는지 좀 봐주지. 왜 눈 앞에 보이는 외모나 매력에만 가중치를 부가하느냐는 거지. 

 

짜증나. 심히 몹시 짜증나. 그러니까 시시한 여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연애 노하우를 갖춰봐.

 

자기 입으로 알파메일이라고 떠들던 애들을 깨 부수는 난이도가 다크소울보다야 어렵겠냐고.

 

인간이 가진 것만큼 공정하게 평가받지 못하는 순간이라면 싸워서 이겨내든 코피 터질맘으로 깨질 맘으로 한 번 부딪혀 봐야지.

 

할 수 있어. 믿어 봐.

 

길어야 6개월이야. 그 단계를 넘어가면 감 잡을테고, 여자라는 대상이, 인기 좀 있다고 거들먹 거리는 남자들이 별거 아닌 대상이라는 거 손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존재란 것을 깨닫고 나면 그 다음은 우린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이야.

 

이제까지 게임하면서 그거 하나만은 몸에 붙여뒀잖아. 끈기.

 

얘들아 올해는 여자들이랑 연애해라. 글구, 연애라는 복잡한 게임에서도 우리 꼭 이기자.

 

우리가 겉은 어리숙하지만, 속은 개쩌는 오타쿠니까. 원래 오타쿠가 하나 파고 들면 개쩌는 전문가가 되거든.

 

이 글을 읽는 100명 중 한 명이라도 꼭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면 진짜 나는 글쓰는 힘이 날 거 같애.

 

여자에게 무시받는 거 주변에서 안 보고 싶은 맘이라서 그런지 맘이 넘 아프고, 악이 받혀서 쓰는거니까. 

 

믿을께. 우리가 얼마나 개쩌는 남자인지.

 

 


 

 

딴 건 안 읽어도 되니까. 이것만은 꼭 해 봐. 여자를 이길려면 이 정도는 하고 들어갈 자신이 있어야 이겨.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5804496&num=6086

댓글 : 3 개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5804496&num=6086
오타쿠 할뚜이따!
핳 수 있어요! 저도 했으니까요!
저두 했으니까 우리 다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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