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을 만드는 법] 아싸 오타쿠의 연애#90 평소에 5분만 더 가꾸는 것의 효과2024.02.27 PM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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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으로 보이는 외모로 연애시장에서 대접을 받는 것이 무척 중요하지만, 외모를 극적으로 꾸미는 것을 나는 선호하지는 않아. 기본적으로 외모를 극적으로 괜찮게 꾸미는 것은 이성에게는 잘 통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평소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들과도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일이 많다보니 외모를 꾸미는 사람에 대한 동성의 경계와 시기가 얼마나 심한지를 잘 알고 있어서 그래.

그래서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해 하나의 전략으로 2가지로 나눠서 꾸미는 편이야.
매력적인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이성이 참여만 하되 적지 않은 남성들도 존재하는 것인지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

동성들이 존재한다면 너무 예쁘게 꾸미는 것을 눈 앞에서 비난하거나 시기하거나 나를 애둘러 격하하는 사람들이 있어. 특히 그 상대방이 어떤 모임이나 집단에 있어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부러 나를 배척하거나 내가 이성적으로 트러블이 많은 것처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미지를 흐릴려구 노력하는게 많거든.

하지만, 이건 어느 정도 이미지 형성이 되었을 때의 일이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모쏠 아싸에서 탈출하려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평소에 적당히 관리하는 외모지.

여자는 남자랑 다르게 직접적으로 잘 생긴 남자가 옆에 바로 붙어 있지 않은 다음에는 잘 생긴 것과 잘 꾸민 것을 구별하지 못하더라. 신기할 정도로. 아마 이건 여자들이 본인들의 화장이나 꾸밈의 환경에 익숙해져서 인데, 상대적으로 남자는 꾸미는 일이 적으니까 다른 남자가 비비나 쿠션을 발라서 피부톤이 밝아지고 잘 생겨보이는 것과 일반적인 얼굴을 잘 구별하지만, 여자들은 피부톤이 정돈되어 있구 꾸민 티가 나더라도 그걸 큰 격차로 인식하지 않거든.

그래서 옷을 잘 입거나, 헤어스타일을 잘 꾸미거나, 피부관리를 잘 하거나, 화장품을 잘 바르는 정도로도 우리는 잘 생긴 남자가 가지는 매력의 혜택을 어느 정도 향유할 수 있다고 봐.

실제로 여자들 입장에서 잘 꾸민 사람에 대해서 눈 앞에서 달라진 외모에 대해서 칭찬하는 바들을 많이 보는데, 그만큼 남자가 꾸미는 것이 드물기도 하고, 반대로 꾸민다고 하더라도 여자들은 관리를 잘 했다고 하지, 동성처럼 ‘저놈 여자 꼬실려고 저렇게 힘 주고 나왔네’라고 평가하진 않는다는 것이거든.

내가 여러차례 얘기한 것처럼 그래서 기본적으로 남자의 외적 매력의 기본 요소는 청결이야.
청결은 그 사람과 연애나 관계진전에 있어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요소가 되고, 그러한 신뢰와 성격적으로 긍정적 평가 들이 합쳐졌을 때 비로서 그 사람의 이미지가 온전하게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지.

그 청결에서 남자는 조금만 더 관리를 하면 좋아. 물론 매일 꾸밈의 정도가 괜찮으면 좋겠지만, 어떤 날은 지나치게 잘 꾸미고 어떤 날은 못하게 나타난다면 그 격차에 의해서 상대방이 내 이미지를 꾸미고 다니는 남자로 인식할 수 있거든. 우리가 원하는 것은 꾸미고 다니는 남자가 아니라 외적으로 매력이 있는 남자이니까, 언제봐도 외모의 격차가 적고, 기본적으로 외모의 꾸밈 정도가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다고 생각해.

또한, 헤어스타일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이긴 해.
기본적으로 아무리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꾼다고 하더라도 2주에 한 번 정도이니까 미용실에 가서 예쁘게 머리 관리하고, 1:1로 여자를 만날 때는 미용실 미리가서 드라이하고, 평소에 헤어에센스와 오일 정도로 너저분하지만 않게 관리하면서 관리해 주면 긴 시간이 걸리지 않지.

나는 머리 드라이를 잘 못하는 편이거든. 아무래도 두상의 형태도 있고, 머리를 만지면 거울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어느 정도 예상해서 만져야 하니까, 내가 내 머리를 직접 만지는 날과 타인이 만져주는 날의 편차가 좀 큰 편이긴 해. 그래서 너무 들뜨거나, 꽝이지 않은 정도로만 관리하고, 한껏 힘을 써야하는 날 전문가의 손길 등으로 관리하는게 내게는 가성비가 좋더라. 특히 시간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되구 말야.

너저분하지 않은 헤어, 어느 정도 정리된 피부톤, 약간 채워진 눈썹 정도로도 원래 본인의 외모적 평가를 5-10% 정도는 상향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이렇게 5-10%를 상향해서 여자들에게 평가 받으면 뭐라도 여자들에게 혜택 받는게 많아져.

최근이야 발렌타인데이이고, 화이트데이나 이런 시기에도 내 주변에 관심있는 이성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거든.

설마.. 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기본적으로 이성들이 내 주위를 맴도는 비율이 조금씩 늘어날거야. 원래 사람이란게 다들 잘 알다시피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눈길 한 번 더 가고, 발걸음 한 번 더 나아가는게 정상이거든. 누가 시켜서 그런게 아니라 유전적으로 그래.

여자들의 평가를 들어보면 원래 관심없던 대상이었던 사람이 꾸미기 시작하면 가끔 ‘어.. 쟤가 오늘 괜찮아 보이는데..? 원래 저렇게 매력있는 외모였나’라는 반응이 생기고, 자꾸 조금씩 눈이 가고,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여자들 마음이 좀 풀어진 시기에는 이 정도면 남자로서 봐 줄만 한가라고 고민하고 조금씩 비에 젖는 것처럼 상대의 매력을 보기 시작한다고 하더라구.

그러니, 평소에 나처럼 꾸미는 거 엄청 싫어하는 게으름뱅이 아싸라도 5분이나 10분 시간 더 내어서 조금 더 머리 매만지고, 스킨로션 더 바르고, 눈썹용 펜슬 한 번 더 그리면 그 노력만큼 아니 그 노력에 비해서 좀 더 가성비 괜찮은 이성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니까 이제라도 관리를 시작해 보면 좋겠어.

수차례 얘기하지만, 연애 못하던 사람들에게는 이 시기에서 봄철까지가 진짜 연애시장의 붐인 시기이니까 조금이라도 기회를 만들어 둘 수 있으면 정말 좋을꺼야. 가꾸는 거 어려우니까 평소에 조금씩만 5분만 더 꾸미고 다니면서 평소 이미지를 5% 더 높인다고 전략을 가져봐!

댓글 : 2 개
1줄 요약좀
이성들이 주로 모인 곳에 갈 때는 열심히 꾸미고, 혼성모임갈 때는 평소보다 5분만 더 꾸미세요!
라고 요약 드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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