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을 만드는 법] 아싸 오타쿠의 연애#93 탄탄한 남자의 매력2024.03.01 P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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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있어서 여자의 몸은 아름다운 곡선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잖아.
반대로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의 몸은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선이 좀 더 많은 탄탄하고 단단한 몸이라고 할 수 있어.

남자가 보통 운동 좀 했다고 하면 과거의 체지방 정도와 달리 물렁한 몸이 아닌 단단한 몸이 되는데, 여자들이 그러한 남자의 단단함, 탄탄함에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

그래서 여자들이 은근슬쩍 남자를 터치를 할 때 팔이나 엉덩이, 허벅지처럼 운동과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단단함이 차이가 상당히 나는 곳을 많이 건드려 보지.
심지어 실제로 보기엔 탄탄해 보이는데 물렁하고 은근 살집이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여자들 보기에도 보기와는 달라 보이는 경우가 있나봐.
(이 즈음에서 요즘 운동을 게을리하고 설날 연휴동안 2Kg찐 나를 반성합니다)

탄탄함은 또한 여자들이 흔히 말하는 육체적 관계에서 만족도가 높은 ‘마른 장작’이나 ‘날씬한 체형’이라는 분류와도 상관관계가 있는데, 체지방이 많을수록 체력적으로도 안 좋지만, 실제로 소중이의 경우에도 부실하고 힘이 쉽사리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당연히 물렁하기까지 하겠지.

즉 탄탄하고 단단한 남자의 몸이 모든 매력 요소를 일시에 설명할 수 있는 매직키워드가 되진 않더라도, 확률적으로 매력적인 이성 선택에 있어서 실패를 줄여줄 수 있는 하나의 필터로써는 괜찮은 기준이라고 할 수 있나보더라구.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있을거야.
둘 다 똑같이 예쁜 여자이고, 몸이 예쁜 A와 역시 몸이 예쁜 B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볼 때 둘 다 진짜 몸이 예쁜 상위 매력녀들인데도 뭔지 모르게 미친 듯이 한 쪽에게만 끌리고 시선이 가는 경우가 있잖아. 
아직도 누구도 수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여자들의 그 허리와 골반 라인들이 딱 취향저격이 될 때 하루종일 그녀의 몸만 봐도 힘이 날 거처럼 자꾸 눈길이 가잖아.
심지어 시각적으로 보면 둘 다 진짜 몸이 예쁜데, 사람들의 관심 비율로 볼 때 51:49가 아닌 어떤 약간의 차이로 10:90이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구. 
그런 지점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유전적 끌림이라고 할 수 있는 거 같아.

그런데, 여자에게도 이런 남자의 탄탄함이 그런 유전적 끌림을 불을 지피는 경우라고 하네.
그냥 툭 하고 지나다 쳤는데, 몸이 단단해 그러면 ‘얘 봐. 남자다운 몸인데 몰랐네’하는 생각이 든데.
갑자기 안기고 싶고, 저 남자는 어떤 색깔을 가진 남자일지 궁금해지고 눈길이 간데.

그래서 그러한 단단함과 탄탄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근육의 볼륨이 큰 곰 스타일의 남자나 보기에 지나치게 체중이나 덩치가 커서 든든함을 주는 남자(흔히 말하는 마동석 스타일)보다는 작지만 체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은 남자를 선호한데.
그게 흔히 말하는 ‘마른 장작’ 혹은 ‘마름 탄탄’의 영역인거지.
대부분 아이돌이 그런 체형을 유지하는 것도 바로 그런 불호의 가능성이 적기 때문인 것이구.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이러한 마름 탄탄의 영역은 우리가 매일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식사를 나쁘지 않게 조금이라도 관리 하면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영역인 것이더라.
물론 몸짱은 아니겠지만.


이런 몸매를 흉내낼 때는 헬스장이나 크로스핏 박스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홈트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이런 탄탄 단단함에 대한 여자들의 수요는 거의 불호가 없는 지점에 가까운건 확실하니까 평소에 여자들에게 매력 어필하기 좋은 요소로 평소 조금 틈날 때마다 더 움직이고 관리하면 좋을 거 같아.
즉, 미친 듯하게 엄청난 볼륨의 근육을 달성하고 단 1%의 체지방도 용납하지 않을 정도의 절제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배 안 나오고 만졌을 때 물렁하지 않고, 단단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걸로 여자들에게 가산점 먹고 들어갈 수 있어.

물론 남자 몸에 대한 디테일한 취향이 존재하는 여자들도 분명 존재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기준으로 남자의 몸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여자들 눈에 나쁘지 않다 영역으로 볼 때는 6개월 정도 몸 관리를 매일 열심히 하면 비슷하게 비벼볼 수 있으니까 도전해볼만 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하면 시간이나 비용도 많이 들지 않으니까 말야.

어느 정도 상태가 괜찮아졌을 때 그 때 셔츠 밖으로 팔뚝이 잘 보이게 셔츠 소매도 좀 걷어내고, 옷도 좀 더 몸에 붙는 것으로 바꿔 입고, 매력 어필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니까 말야.
혹시 알어? 네게 남자로서 호기심이 없던 여사친이 네 팔뚝의 단단함에 널 다시 보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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