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여] 요즘 뭘해도 재미가 없네요2014.08.31 AM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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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배건도 그렇고.. 너무 시키는데로만 살아온 제가 깝깝한거 같기도 하고

못 가본 해외 여행도 가보고싶고 일본, 홍콩, 태국, 알프스 지역 유럽 국가

진급 시즌에 맞물려 왜 나만 이렇게 되는가 생각도 떠나질 않고

진짜 갑갑하고 짜증나네요

2010.11.15 입사
2014.08.31 현재 29살
댓글 : 7 개
저도 그래요
새로나올 게임들만 기다리는 중...
나만 그런게 아니군
그러다 번아웃 오면 인생은 종착역에 도착.

사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다른 시간은 흐르는데 나의 머릿속 시간은 그대로.
힘내세요 제또래라서 그런가 공감이되네요... 전작년에 큰마음먹고 이직했는데.. 진작 할걸그랫어요 그동안버린시간들이 ㅠㅠ
쩝.. 그래도 남들이 다 알아주는 대기업 취직해서 잘됬다고 축하받고 이랬는데..

결국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 정떨어지네요
맞아요 정 떨어져서 다른일 알아보려고 해도 부모님 이나 친구들이 그런 직장 구하기 어렵다고 만류하죠 ㅋㅋㅋㅋ

전 1년만 더참다가 그냥 사직 서냈습니다..마음 의 여유가 있는 직장이 좋은거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번듯한건 남들 눈이죠

본인이 지금보내는 시간들이 힘들다면 아무의미 없는거같아요 그럴땐 이렇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 짜증나는 시간 들을 견뎌서 최소 10년이나 20년후에 내가있을 위치 벌어논 자산들을 계산해보고

그것들이 주는 기쁨과 지금당장 받는고통에서 해방되어 그보단 적은 보상을 받는 상황 둘중에 어느것이 나은지를

저울질 해 보면 될거같아요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보상이라고 한표현이 좀웃기네요 ㅋㅋ

물질적보상말고 정신적인 보상도 포함해야 할거같습니다 ㅇㅇ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동종업계던 어디든 옮기던가 그래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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