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컴 스타일로 공포게임 만들면 재밌겠죠?

엑스컴을 할 때 느끼는 긴장감이 

왠만한 공포게임보다 더 큰데

차라리 엑스컴 시스템으로 공포게임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엑스컴과 다르게 평범한 사람들을 유닛으로 조종해서 

엄청나게 강하고 불사신에 가까운 괴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컨셉으로 하면

아주 무서우면서 스릴있지 않을까요? 

[청오리]

다크소울이 그렇잖아요

[Smart CHO]

근데 다크소울은 3인칭 액션 게임이고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건 엑스컴 류의 턴제 게임이니 전혀 다른 장르

[Q진]

'이제 저기까지만 가면 탈출이야!'
이동 클릭
어디선가 경계공격 경계공격 경계공격

'이제 이놈만 쓰러뜨리면 돼! 100시간 노가다로 얻은 이 성수를 뿌리기만 하면!'
명중률 97%
........ 아 왜 못맞추냐고!? 우당탕!!!

[당근천국]

흠......
근데 턴제게임의 특성상 일반적은 공포게임과 호흡이 달라서 어울릴지 잘모르겠네요.
일반적인 공포물에서 느끼는 공포가 아니라 다키스트던전에서 느끼는 공포가 될거같다는 느낌이네요.

[★봉봉★]

그냥 등장인물이 퇴마 vs 몬스터로 바뀌고 분위기만 음침하게 만들어도 잼날것 같네요.

[나다나21]

공포는 아니지만 옛날 삼국지 조조전이 그맛 아주 쫄깃했죠.

공격의 선봉은 언제나 하후돈인데 기병 약점이 원거리 공격이라 하후돈을 전방에 던져놓으면 그 근방의 모든 궁병 투석기가 몰려듬. 매번 턴 넘길때마다 이번턴에 살아남을 것인가 조마조마한 맛이 재미였죠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호러중점은 아닌데 피닉스 포인트라고 해서 좀 더 괴물딱지 같은 애들이랑 싸우는 게임이 나올 예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