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가 원하는 '무서운' 좀비생존게임 컨셉2016.11.11 PM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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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1인칭 또는 3인칭 하드코어 좀비생존 액션잠입게임.

 

다른 게임들처럼 좀비가 걸어다니는 표적판이나 샌드백이 아님.

 

빠르고 강하며 불사신에 가까움.

 

한번이라도 물리면 5분 이내 무조건 사망 후 좀비로 변한다.

 

아 물렸네 아프다. 허브 먹고 힘내자 얍! 이런거 없음.

 

야구방망이나 칼로 아무리 찔러도 안 죽음. 


머리를 박살내면 죽기는 하지만

 

좀비가 사람에 비해 굉장히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머리를 때릴 정도로 사람이 혼자 가까이 접근했으면 

 

좀비에게 붙잡혀서 80%이상의 확률로 죽는다.

 

사람 서너명이 좀비 한명에게 달라붙어서 공격해야지

 

겨우 잡을 수 있을 정도. 

 

좀비 한명 한명이 다른 게임의 보스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강하고 무섭다.

 

그러므로 최대한 전투를 피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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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생존자들은 한번도 총을 쏴보거나 파쿠르를 못 하는 평범한 일반인들.

 

배나오고 뚱뚱한 중년아저씨, 걸어다니실 수는 있는 70대 할머니, 20대 육상선수, 

 

휠체어 타고 다니는 하반신마비 장애인 30대 남자, 현역 여군 하사, 임신 6개월인 임산부 등

 

사람들간에 생존력과 전투력의 차이가 극과 극이다.

 

총을 한번도 쏴본적이 없는 캐릭터가 총을 잡으면 조준이 크게 흔들려서 명중률이 10% 이하.

 

근력이 아주 약한 캐릭터는 둔기로 좀비를 아무리 때려도 거의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일정시간동안 살아남거나 탈출구로 가기 위해서는 숨어다니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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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을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화 부산행처럼 좀비들을 소리로 유인하기 위해서

 

휴대폰을 멀리 던진 후에 다른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벨소리를 나게 할 수 있다.

 

스포츠 이온음료를 마시면 잠시동안 스테미나가 올라서 더 오래 달릴 수 있다.

 

바닥에 비눗물을 뿌리면 좀비들이 달려오다가 미끄러진다.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먹을 수도 있고 멀리 던져서 좀비들을 유인할 수 있다.

 

밀가루봉지를 터뜨리면 밀가루가 안개처럼 퍼져서 좀비들의 시야를 일시적으로 가릴 수 있다.

 

몸에 향수를 뿌리면 좀비들이 살냄새를 맡지 못하므로 

 

향수뿌린 사람이 죽은 척 누워있으면 좀비들이 스쳐 지나간다.

 

접이식 사다리를 접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펼쳐서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

 

밧줄이나 커텐을 단단한 기둥에 묶은 후에 높은 위치에서 낮은 위치로 타고 내려갈 수 있다.

 

달리기가 빠른 캐릭터가 호루라기를 불며 달리면 좀비떼가 우루루 따라가므로

 

그 사이에 이동속도가 느린 캐릭터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댓글 : 5 개
실제로 이정도 되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워서..
그나마 가깝게 표현한게 좀비U인듯
밤에 VR끼고 혼자하면 진짜 재미있을듯하네요..
옛날 PS2로 정식발매된 "사이렌" 이란 게임 있는데
군데군데 유사한 플레이 방식이 있네요. ㅎㅎ 기회되서 해보시면 취향적격이실듯...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이랑 비슷한느낌
무력한 주인공 컨셉의 게임이겠군요. 리얼(?)하다면 리얼한 내용이네요.
옛날 세가 새턴 시절의 명작게임 " 에너미 제로 "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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